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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0] 매직아워, 저녁식사, 달,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12. 20:55
퇴근이 조금 빠른 날이면 후다닥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매직아워의 분홍 하늘을 담을 수 있어요. 오전까지 내린다는 비가 오후에도 오락가락해서 구름이 가득했던 하늘 하지만 적당히 구름이 있는 날 저녁의 하늘이 예쁠걸 알았죠. 역시 예쁜 하늘 저녁식사는 김치부침개 집에서 혼자 먹을거라 투박하게 차려두고 먹었지만 그 맛은 무척 좋아요. 바삭바삭 가장자리 엄마가 무척 저렴하게 사오신 딸기 그럼에도 올해 들어 먹은 딸기중에 단연 제일 달았어요. 흐려서 달이 안보일 줄 알았는데 보란듯이 달이 밝기에 사진을 밤하늘 찍을 때면 삼각대의 필요성을 부쩍 느끼고 있어요. 장비 욕심이란 참 한참을 바라보면 보이던 별들도 반짝 야간 촬영은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별을 가득 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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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9] 안양천 벚꽃, 예당호 출렁다리, 비, 책,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12. 20:47
출장을 위해 구일역을 지나는데 안양천 근처에 벚꽃이 활짝 날이 흐려서 전체적으로 사진이 아쉬웟지만 그래도 벚꽃은 무척 예뻤어요. 하늘엔 구름이 가득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 같죠? 출장 중 잠시 들른 예당호 출렁다리 개장하기 전에 다녀오면서 개장하고 갈 수 있으려나 했는데 금방 또 가게 되었어요 ㅎㅎ 흐린 하늘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네요. 예당호 출렁다리~ 워낙 길어서 한눈에 잡기 쉽지 않더라구요. 흐린데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비가 오기 시작해서 빠른 후퇴 점심은 근처 동가룰가든에서 어죽 밥먹고 잠시 카페 퇴근길 독산역 비가 와서 길은 막히고 춥고, 열차는 안오고 힘들었던 퇴근길 그래도 앉아서 읽던 책 마무리 출근길 퇴근길이 긴 날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점은 좋아요. 집와서는 녹초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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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7_3] 경춘선 기찻길 공원, 화랑대 이삭토스트,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9. 21:50
2019/04/08 - [카메라/루믹스 LX100M2] - [190407_1] 기분 그냥 좋아질거야. 경춘선 기찻길 공원. LX100m2 2019/04/09 - [카메라/루믹스 LX100M2] - [190407_2] 서울장미공원 벚꽃, 중랑천 벚꽃, LX100m2 경춘선 기찻길 공원에서 서울장미공원으로 그리고 다시 경춘선 기찻길 공원으로 처음에 이 동네에 이사왔을때는 아직 기차가 다녔었어요. 베란다 창을 닫고 방의 이중창을 닫아도 기차소리가 적응이 안되어 깨곤 했는데 어느새 기차가 다니지 않고 기찻길은 공원이 되었네요. 민들레 이름모를 보랗빛 꽃 벚꽃, 개나리, 기찻길, 하늘 화랑대역에서(지하철) 왼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이삭 토스트가 있어요 아침 일찍 나와 주린배를 채우러 이삭 토스트로 메뉴판 저는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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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7_2] 서울장미공원 벚꽃, 중랑천 벚꽃,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9. 21:31
2019/04/08 - [카메라/루믹스 LX100M2] - [190407_1] 기분 그냥 좋아질거야. 경춘선 기찻길 공원. LX100m2 경춘선 기찻길 공원에서 잠시 벗어나 구묵동교부터 출발한 중랑천 서울장미공원 벚꽃 구묵동교부터 찬찬히 따라가면서 보여드릴게요. 구묵동교 아래로 내려가서 걸어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묵동교까지 어슬렁 어슬렁 걸으면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ㅎㅎ 여기서 쭉 갈지 고민했는데 위쪽으로 보이는 벚꽃에 바로 방향을 틀어서 다시 왼쪽 길로 올라갔어요~ 서울장미공원 입구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도보 공사중이라 시선강탈하는 표지가 아쉽지만 그럼에도 벚꽃은 예쁘죠? 서울 장미공원 종합 안내도입니다. 저는 제 2보도 육교까지 가서 징검다리를 건너서 방향을 꺾어 월릉교에서 건너 다시 기찻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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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5] 반포한강공원, 달빛분수, 야경, LX100m2 - 날려먹은 동영상ㅠㅠ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6. 10:48
예전에는 참 산문책을 안좋아했었는데 와닿지도 않고 요즘은 출퇴근 길에 낑겨서 읽다보니 잠시 집중하면 읽을 수 있는 산문들이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집에 있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출퇴근 길과 출근하자마자 여유시간에 읽어서 3일만에 읽었어요. 과거도 미래도 말고 현재에 살라는 이야기 존버하라는 이야기 화요일 친구의 약속으로 급 취소했던 한강보러가기가 번개로 결성되었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비가와서 카메라를 두고올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냐, 매일 들고가기로 했잖아 하고 들고나온 나 자신에게 칭찬을 이번엔 뚝섬유원지를 지나쳐 고속터미널로 반포한강공원으로 갈거에요. 제가 야경 포인트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뚝섬유원지도 좋지만요 ㅎㅎ 뚝섬유원지와 청담 사이를 지나가며 사진 한장 지하철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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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평일의 힐링 술한잔, LX100m2 음식 접사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6. 09:32
최근 2일 간은 늦은시간까지 약속이 있었어요. 간만에 이틀 연속 평일 외출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둘다 즐거운 만남이었어요:) 지난 목요일 퇴근 후 언니 한명 오빠 한명과 만나 동네 족발집으로 돼지막창을 먹으러가기로 했는데 12팀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보이던 건너편 족발집으로! 반반 족발을 주문했어요~ 자세한 건 따로 포스팅할게요! 여전히 접사 설정을 깜빡해서 몇번의 실수끝에 사진을 Auto로 놓는다고해도 어느정도의 이해는 필수인 것 같아요 2차로는 근처 뉴욕야시장 지난번에 나초를 워낙 맛있게 먹어서 향한건데 전과는 다르게 빈약하게 나와서 실망. 자신있게 여기 나초 소스 엄청 많이 나와! 여기로 가자 했는데 다들 이게 뭐람 이라며 놀렸어요 ㅋㅋㅋㅋ 11시쯤 해산 다음날 저 출근한다고 여기까지 와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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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3] 유달리도 피곤했던 하루, 쉼표.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3. 21:49
오늘의 쉬는 시간 선물 받은 간식 달달하고 바삭하고 퇴근하고 옥상에서 인공위성일까 별 일까 해질녘의 하늘 빛은 정말 매일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조만간 야간에 별도, 달도, 도시의 빛도 담으러 가려구요. 다들 일이 바빠 약속이 하나둘 파토가 나니 그 순간은 아쉽긴한데 또 혼자서의 여유도 좋네요. 에어 프라이어는 많은 것들을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잘 익은 고기와 버섯, 마늘 갓 꺼낸 김치와 새로 무친 젓갈 고추, 마늘, 상추쌈 오늘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간식으로 떡볶이도 먹었는데 밥까지! 오늘 유난히도 피곤해서 운동도 뛰어넘었는데 이래도 되는건지 싶게 먹었네요~ 하지만 후식배는 따로죠 중간중간 팥앙금이 부드러워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지 않아? 그러게~? 지나가는 말일 줄 알았는데 그 다다음날 아빠가 검정봉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