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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일찍 자버린 어제가 후회되는 날, 분주하게 이리저리,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28. 22:13
전날 먹은 피자에 이어서 오늘은 시금치 피자 조금 더 구웠더니 노릇노릇 전날 아쉬웠던 콜라를 사러 동생이 나갔다와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원래 동생이랑 오전중에 쇼핑을 가기로 했었는데 네번째 일탈이 제가 전날 잠들어버린 사이에 문제가 생겨서 급히 전화하고 검색하느라 준비는 다하고 못나가게 되었어요 ㅠㅠ 얼추 해결이 되고 도서관도 들를겸 밖으로 나왔어요! 반겨주는 맑은 하늘 저는 라일락이 참 좋아요. 지나갈 때 바람이 훅 불면 나는 향이 기분이 좋게 만들어 주는 꽃 고개를 돌리자 또다른 꽃이 반겨주네요 겹벚꽃일까요? 공원쪽으로 빙 둘러 걸어보기로 마침 종종 열리던 작은 마켓이 하는 날이었나봐요. 하얗게 작은 매대들이 준비되기 시작 이따 들려보기로하고 원래 목적지인 도서관을 향해 어슬렁 어슬렁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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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6] 엄마 밥상, 후식은 피자?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28. 21:48
금요일 조금 이른 퇴근 모처럼 저녁식사 때 가족 모두 모여서 먹는 저녁식사 전에 해 두신 갈비와 갓 무친 미나리 무침 따끈한 호박전 전날 만든 오이소박이와 갖은 기본 반찬들 든든하게 따끈한 흰밥 한그릇 가득 먹고 후식으로 피자를 ㅋㅋㅋㅋㅋㅋ 동생 친구가 줬다고 하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으니 무척 맛있었어요! 바질 향이 생각 보다 많이 나는 토마토 모짜렐라 피자! 다른 종류도 있더라구요! 그건 시금치! 다음날 바로 먹었습니다 ㅎㅎ 살이 안 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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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곧 여름이 올듯한 파란하늘, 초록 잎, 버거웠던 날 맥주 한잔,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28. 15:40
간만에 구름한 점 없이 너무 파란 하늘 벚꽃은 다 떨어지고 초록잎이 가득해진 출근길 결국 지나치지 못하고 회사 근처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어요. 참 예쁘게 담겼죠? 고개 번쩍 들고 찍다가 회사 분이랑 마주쳐서 아침부터 무슨 사진이냐며 ㅋㅋㅋㅋ 4월 17일이 있던 지난주는 사실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화요일에 어떤 사건을 시작으로 한번 우울해지기 시작한 기분은 한동안 겨우 겨우 괜찮게 만들어두었던 컨디션을 한번에 무너뜨렸죠. 이날도 참 버거웠어요. 집에 오는 길 전에 사둔 맥주 한캔이 생각나서 구운감자 과자를 사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구운과자 오독오독 이 때는 또 한참 폭식 기간 한동안 제대로 못먹어서 빠졌던 살이 순식간에 다시찌더라구요. 바쁘고, 힘겨워서 운동도 다시 못가고. 다시 원점 맥주 한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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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날씨가 너무 예쁜날, 친구 생일 파티, 경희대 벚꽃,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13. 23:54
오늘 외출해보셨나요? 하늘이 무척 예쁜 날이었어요~ 늦은 오후에는 구름이 다 사라졌는데, 구름이 있을때의 하늘이 더 예뻤어요 ㅎㅎ 이 예쁜날은 제 친구의 생일 전날 하루 미리 생일 축하하러 만났어요. 날도 포근하고 정말 봄날씨! 한 친구가 조금 늦는다고 해서 먼저 스타벅스 그리고 식당 JB파스타 두 종류의 빵이었는데 동그란 빵이 더 맛있었어요~ 파스타와 피자 웨이팅이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맛있었던! 제 동생의 최애식당인데 (죽기전에 1000번 채울거라고) 가격대비 만족도 100! 밥 다 먹고 나와서 경희대 방향으로 걷는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다시 한번 멈춰서 찰칵 골목 골목 벽화도 예쁘고 벚꽃도 예쁘고 건너편 꽃집도 예쁘던 벚꽃은 그 자체로도 예쁘지만 화르륵 떨어질 때 그 따뜻한 바람에, 파란하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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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오늘의 하늘, 달, 저녁식사,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12. 21:09
전날 과음으로 하루종일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술 마시면 잠을 못자요)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 주말의 시작입니다. 정신이 들때쯤 퇴근했네요 ㅎㅎ 퇴근 후 오늘의 하늘 주황회색 달님이 벌써 떴네요 가장자리 저 현상을 뭐라고 하던데 잘 기억이 안나요. 이사진에서 유독 도드라졌어요. 오늘의 저녁식사 어제 담근 열무김치와 새로한 반찬 4가지 잘 먹었습니다. 이번 주 일기를 정리하면서 이제 트래블러 보다가 자야지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좋은 점. 순간을 담기 위해 주변의 소소한 예쁨을 놓치지 않게 되어요. 세상의 예쁜 모습을 계속 찾게되죠. 내일은 또 기다리던 모임날 오늘의 여유도 내일의 분주한 만남도 모두 소중한 주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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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1] 종로3가 감자탕, 포장마차, LX100m2카메라/루믹스 LX100M2 2019. 4. 12. 21:04
참 반가운 얼굴들을 만난 날이에요. 자주 보자고 하면서도 서로 멀고 바빠서 3달만에 다시 보는 얼굴들 종로 3가에 곱육개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하필 쉬는날이라(신혼여행을 가셨데요!ㅠㅠ) 근처에 감자탕 맛집으로! 옥상에 자리를 잡고 제법 한참을 기다려서야 등장한 머릿고기+순대 반반 순대가 무척 맛있었어요! 머릿고기도 비린 맛 없이 맛있게 삶아져서 나왔어요~ 그리고 등장한 감자탕 대자 감자도 넉넉히 고기도 튀어나올 정도로 넉넉히 워낙에 바쁘셔서 셀프바처럼 직접 반찬셋팅 저는 사진 찰칵 간만에 즐겁게 먹는 술자리 1차는 간소하게 먹고 2차로 포장마차! 저희가 간 곳은 짱 포장마차 우동과 산낙지로 스타트 최근에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던 꼼장어 관자볶음과 은행 산낙지와 꼼장어가 제일 맛있었어요~ 간만에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