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종로3가 포장마차촌, 짱포장마차 - 꼼장어와 산낙지가 최고! 해산물 포장마차 맛집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더웠어요~

오전에 비가와서 습해서 더 그랬던 듯.

청자켓 살까 고민했던게 지난주인데, 이제 반팔을 사야하는 날씨가 되었네요!

더위를 많이 타서 벌써부터 힘들어요 ㅠㅠ

 

오늘 포스팅은 지난번 동원집 감자국과 이어집니다:)

 

1차로 동원집 감자국에서 든든히 식사를 하고

2019/04/14 - [먹방투어/밥] - [을지로3가/종로3가 맛집] 동원집 감자국 - 푸짐한 양과 편안한 맛, 감자국과 머리고기

 

2차로는 가볍게 먹자고 향한 종로3가 포장마차 먹거리촌!

지도 위치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중에서도 저희의 선택은 골목 끝쪽에 위치한 짱포장마차!

해산물 러버인 언니와 저에게 딱!

들어가자 보이던 정갈한 꼬치와 새우, 염통, 꼼장어 등

해산물과 고기들

메뉴판 나갑니다:)

저희의 첫 선택은 산낙지 15000원

우동 4000원

기본안주는 포장마차 답게 오이와 당근, 거기에 초고추장!

재빠르게 셋팅된 수저와 술잔, 술!

금방 탕탕 손질되어 등장한 산낙지!

기름소금과 함께 나왔어요!

역시 산낙지에는 기름소금!

싱싱하니 맛있었어요!

오독오독

우동도 금방 나왔어요!

포장마차에서는 빠트릴 수 없는게 우동이죠!

탱글탱글 면발에 따뜻한 국물!

풍족하게 내용물이 있는건 아니지만

유부와 파, 깨 정도면 구색 맞추기 모자라지 않은 국물메뉴!

그 다음 주문은 꼼장어 12000원

관자구이 15000원

많이 시켜서인지 은행 서비스:)

오늘의 주인공은 아까 보신 산낙지와 이 꼼장어입니다.

출장가서도 먹고, 자주는 아니라도 종종 먹는 꼼장어인데요!

오!

여기 정말 비릿내 없이 최고에요!

부산에서 먹은 꼼장어보다도 맛있었어요~

계속 감탄하면서 먹은 꼼장어

추천 메뉴입니다!

 

이 집 해산물 잘하네요!

그 다음 나온 관자구이!

나쁘지 않았으나, 관자가 적은편! 가성비 제일 아쉬웠던 메뉴에요~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은행구이

꼬치집가서도 은행 꼭 시킬 정도로 좋아하는데

서비스로 주셔서 좋았어요~ (다른 메뉴와 은행을 두고 고민하니까 두 가지 메뉴 추가로 시키면 조금 서비스로 주신다고 ㅎㅎ)

가끔 가끔 쌉쌀한 은행들이 있었지만 낫배드!

아까도 말했듯이 짱포장마차는 해산물이 참 괜찮아요!

다른 메뉴들도 중간은 갔지만

꼼장어와 산낙지가 최고!

꼼장어는 종종 생각날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 달

간만에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과 거하게 술

다음날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회상만해도 힘이나네요.

 

내일은 목요일

조금만 더 힘내면 주말이네요:)

요즘 일도 많고, 이래저래 바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고 또 즐거운 날들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