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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한양대 맛집] 한양대 황소곱창 대창구이 2인분, 알볶음밥까지 - 여전한 맛,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방문먹방투어/밥 2022. 6. 3. 08:30
좋아하는 곱창집이 몇 곳 있지만
그중에 제일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은 이전에도 몇 번 소개드렸던
왕십리에 위치한 한양대 황소곱창!
왕십리역 6번출구쪽으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위치하고 있어요.
이전 포스팅은 아래!
원래 한번 간 곳은 다시 포스팅 잘 안 하는 편인데,
여긴 벌써 네번째 포스팅!
그만큼 애정하는 곳이에요.
바깥쪽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요즘 같은 때 분위기 최고죠!
한양대 황소곱창 메뉴판
그렇다면 이렇게 자주 포스팅했는데 왜 또 하느냐!
이번에는 벼르고 벼르다가 처음으로 대창구이 2인분을 주문했기 때문이에요!
저랑 짝꿍은 둘 다 곱창보다는 대창 러버인데
왠지 대창 2인분을 주문하긴 어렵더라고요.
이번에도 큰맘 먹고 주문하는데
직원분이 몇 번이나 다른 메뉴랑 같이 섞어 주문하라고 권하셔서
힘겹게 주문했어요.
대창구이 2인분 22000 * 2 = 44000원
굽기 전 대창만 봐도 두근두근
포스팅하는 지금도 군침이 샥 나오네요.
이전과 같이
청국장, 파채 샐러드, 김치가 등장하고
새롭게 순대도 조금 나왔어요!
소스는 이렇게 두 가지!
왼쪽에 보이는 소스에는 샐러드를 넣어서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또 새로운 등장 팽이버섯과 소시지!
예전에 없던 것들이 추가되었네요!
그런데
이전에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이번엔 구워주시는 직원분이 너무 늦게 오셔서 아래 깔린 야채가 다 탔어요...
다행히 대창은 타지 않았지만
여긴 야채도 맛있는데 ㅠㅠ
너무 탄 건 덜어내 주시긴 했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아래쪽은 더 심각했어요.
그래서 결국 사진 좀 찍다가 야채 너무 탔다고 다시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흔쾌히 가져다주셨지만
타지 않게 잘 저으라고 하셔서 살짝 억울.
제가 태운 거 아닌데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고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축하할 겸 한턱 쏘는 자리였는데
영 아쉬웠네요.
그래도 대창은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ㅎㅎ
마무리 볶음밥 1개!
알볶음밥 4000원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여기는 치즈 안 올리는 게 더 맛있어요!
올려도 먹어보고 안 올려서도 먹어봤는데
안 올린 게 더 좋아서 쭉 안 올리고 먹습니다 ㅎㅎ
진로 한병이랑 알차게 먹고
후식으로 띵똥와플 가서 와플, 아이스크림 먹고 집으로!
이번 방문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항상 맛있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왕십리 곱창집은 무조건 한양대 황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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