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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공리단길 맛집] 페페그라노 크림뇨끼, 까르보나라, 마늘빵, 체리콕까지 - 오픈시간에 달려갔지만 웨이팅 1시간, 역시는 역시!먹방투어/밥 2022. 6. 19. 08:30
지난번 첫 방문 때 엄청 맛있게 먹었던 페페그라노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좋아서 기억에 남았은데,
그 뒤로 몇 번을 시도했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거나 휴일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엄마랑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게로!
공리단길, 경춘선 숲길 근처엔 카페 위주고 맛집은 잘 없는데
제 기준 근처에서 제일 맛있는 곳이 페페그라노!
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30분 딱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모든 테이블이 다 차고
저희가 웨이팅 2번...
다들 오픈 시간 전에 와서 기다리셨나 봐요.
페페그라노 영업시간은 위 사진처럼
점심 11:30 - 15:00
저녁 17:00 - 21:00 (Last Order 20:30)
일요일 휴무
근처 경춘선 숲길 장미가 피어서 장미 구경하다가
딱 한 시간 정도 웨이팅 끝에 알림이 와서 달려갔어요.
페페그라노 메뉴판
그전엔 페페그라노 파스타, 크림 뇨끼 먹었는데
이번에는 크림 뇨끼랑 까르보나라 주문했어요.
페페그라노 파스타는 생면 파스타인데 저는 생면이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크림뇨끼 12500원
까르보나라 12500원
사이드로 마늘바게트도 주문
마늘바게트 4500원
음료는 체리콕
체리콕 3500원
술도 있지만 너무 대낮이라 패스~
여유 있을 땐 잔 와인도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세팅은 이렇게
포크, 숟가락, 무 피클, 물
체리콕 먼저 나왔어요.
저는 그 가루 체리에이드에 콜라 섞인 걸 좋아하는데
여긴 체리 시럽 같은 느낌!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잠깐 빈 옆 테이블도 찍어보고
엄마랑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냈어요.
딱 한 달 전이라 날이 기분 좋게 선선해서
열린 창으로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손님이 많이 계셔서 안 계신 쪽으로 찰칵
까르보나라 먼저 등장
촉촉한 크림 파스타 위에 계란 노른자와 베이컨
그 위에 후추, 치즈가루 솔솔
바로 이어서 크림 뇨끼랑 마늘 바게트도 등장했어요.
마늘 바게트는 5조각이 나오고
바질페스토가 곁들여 나와서
크림소스에 찍어서 풍미 좋게 먹을 수도 있고
바질페스토와 함께 산뜻하게 먹을 수도 있어요.
크림 뇨끼는 그때 맛있게 먹은 바로 그 느낌!
치즈가 듬뿍 들어간 소스 맛이라 짭짤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냥 먹는 것보다 바게트와 곁들여 먹는 게 더 조화로운 느낌!
엄마도 크림소스 좋아하시고
저도 파스타 중에 크림 파스타를 제일 좋아해서
느끼한 줄 모르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체리콕 마시면 중간중간 리프레쉬되어서 좋더라고요.
둘이서 먹기엔 꽤 많아서 마지막엔 둘 다 배부르다를 연발했지만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먹었답니다.
둘이서 배 터지게 먹고 사이드도 주문했는데
총 3만 5000원
엄청 합리적인 가격이지 않나요?
저는 매번 계산하면서 감탄해요.
이렇게 배불리 맛있게 먹었는데 이 가격이라니 좋다!
배터지게 먹어서 카페 가서는 간단히 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카페는 늘 그렇듯 무드쉐어
엄마는 따아 저는 아아
커피는 엄마가 사주셨습니다 ㅎㅎ
경춘선 숲길 맛집 페페그라노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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