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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맛집/곱창전골맛집] 은하곱창 돼지곱창전골 - 순식간에 가득차는 가게, 포장도 한가득, 고소한 돼지곱창 전골먹방투어/밥 2021. 2. 17. 10:21
예전에 한 번 포장으로 먹어보고 계속 생각나던 은하곱창의 돼지곱창전골
결국 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가봤어요.
전날은 소곱창전골, 이날은 돼지곱창전골!
어쩌다보니 곱창전골 한 주가 되었네요.
위치가 애매해서 가기 불편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버스 한번으로 바로 가더라구요!
역이랑은 다소 멀지만 버스가 바로 근처로 다녀서 찾아가기 어렵진 않습니다!
저희는 2시 30분 쯤 만나기로 했어요!
아니 벌써 줄인가? 하고 한장만 급히 찍고 들어간 은하곱창
은하곱창 영업시간
오전오픈과 오후오픈이 있어요!
직원 점심시간이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
오후 오픈은 2시 30분부터인데 제가 거의 딱 2시 25분쯤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QR 체크인하고,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바로 그럼 소자하나? 이렇게 주문이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주문하고나서야 확인한 은하곱창 메뉴판
저희는 둘이서 돼지곱창전골 소자 23000원
볶음밥 2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앉자마자 깔리는 밑반찬
동치미, 김치, 겨자, 초장, 양파, 마늘
개인접시와 쌈장
쌈장은 생각보다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들깨 쌈장!
그리고 정말 아주 금방 등장한 돼지곱창전골 소자!
친구보다 한 20분 빨리 도착해서 사진 왕창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이쯤 되니까 진짜 가게가 순식간에 차서 거의 만석...
저희가 먹기 시작할 때가 3시가 안 되었을 때인데 정말 꽉찬 만석이었어요.
발길 돌리시는 분들도 있고!
오후 오픈시간 맞춰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금방 팔팔 끓는 전골
쑥갓, 파와 함께 엄청 큼직한 돼지곱창이 보여요.
그리고 당면도 이렇게 함께 주십니다!
당면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대신 넣으면 금방 국물이 졸아들고 방심하면 바닥에 눌러붙으니 조심!
국물이 너무 없어지면 육수를 넣어주세요.
육수 셀프!
육수는 간이 안되어 있다고 조금만 넣으라고 하십니다.
아직 오지 않은 친구가 오기전에 큼직한 돼지곱창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전체 한 상!
불을 약간 줄이고 기다리면서
쑥갓이랑 깻잎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떠옵니다.
쑥갓 조금이랑 깻잎 쏙쏙 골라서 ㅎㅎ
깻잎 쌈싸먹어도 정말 맛있으니까 꼭 챙겨서 드셔보세요!
쑥갓은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만
이쯤 되었을 때 친구가 와서 호다닥 먹기 시작했어요.
약간 빨간 국물이면 매운지부터 걱정하는데, 여기는 별로 안맵고 고소해요!
술은 진로로!
둘이 먹기 꽤나 많은 양이었어요.
하지만 한국인의 디져트 볶음밥은 참을 수 없죠.
볶음밥 주문했어요!
볶음밥 살짝 심심해서 소스 더 넣어서 비벼서 눌러먹었어요.
돼지곱창전골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던 그 감동이 덜했던건 아마도 가게가 너무 바빠서(?) 였던 것 같아요.
워낙에 사람 많은 곳에서 정신 못차리는 편이라...
다음에 먹게 되면 포장해서 먹을 것 같아요!
배가 너무 불러서 배를 두들기면서 카페로 이동했어요.
이 다음에는 근처 카페 포스팅으로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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