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초밥/군자맛집] 이동재스시 특모듬초밥 - 메뉴판, 좌석, 코로나 거리두기

한참 입사지원기간이라 포트폴리오며 자소서며 만드느라 전기기능사 시험을 보고도 한 2주간 또 정신이 없었어요.

친구가 포트폴리오를 도맡아 깔끔하게 만들어줬는데

제가 쓰는 내용부분이 미흡한게 자꾸 발견되어서 수정에 또 수정을 거쳤던 ㅠㅠ

이날도 최정 수정을 못했던 날 중 하루...

초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근처에 괜찮았던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된 이동재스시

군자역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동재스시 메뉴판

저희는 고민끝에 결국 특모듬초밥 주문

특모듬초밥 14pcs 16000원 * 2

그 외에도 간단한 안주류와 식사류도 있습니다.

물론 사시미도!

주류 메뉴판

내부에는 총 4개 정도의 테이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좌석이 있었어요.

기본 셋팅!

샐러드와 죽, 미소 된장국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죽도 심심하게 속을 데우는데 좋았어요.

수저, 냅킨, 수저받침, 간장종지 등은 테이블 옆에서 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초밥!

특모듬답게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눈에 띕니다!

생와사비를 좋아하는 저는 저렇게 따로 주시는 생와사비도 너무 좋아요 ㅎㅎ

소고기, 참치, 구운연어, 연어2, 생새우, 간장새우, 광어지느러미, 광어2, 찐새우, 장어2

너무 맛있겠죠?

회 크기가 커서 좋았어요.

밥양은 딱 한입에 넣기 좋은 정도

회가 크다보니 밥양은 작게 조절하신 것 같아요.

저는 간장새우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친구 주고 나머지만 먹었어요.

소고기도 담백하니 괜찮았고, 구운 연어도 부드럽고, 생새우도 탱글탱글

찐새우는 늘 중간은 가죠, 장어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소스랑 비율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제 최애 연어, 광어, 참치!

연어는 부드럽고 광어는 꼬독꼬독 씹는맛이 있어요.

참치는 녹아버리는!

초밥은 늘 옳지만, 꽤나 맛있게 먹은 초밥집이에요!

일단 사진에서 싱싱함이 보이죠?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십니다.

 

코로나라서 매장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기는 한데

들어가자마자 QR 체크인하고, 온도도 재고

음식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 꼭 착용해주시라고 신신당부 하시더라구요.

되도록이면 포장해서 먹는게 좋긴 하겠지만,

쓰레기도 너무 나오고(한 주 시켜먹었는데 플라스틱이 한 바구니...)

불편해서 먹을 때만 마스크 빼고 조심히 다녀오는 편이에요.

 

(이건 여담)

저는 오히려 당부하시는 부분이 안심되고 좋았는데,

옆옆테이블 할아버지(옆테이블은 비어있었음)가 직원분이 말씀하시게

기분 나쁘다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나가시더라구요.

그런 분들 때문에, 조심히 나가서 식사하는 사람들까지 기분 나빠지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 볼때마다 드는생각

'저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