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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카페] 597 카페 - 반지하, 어둡지만 아늑한, 아지트 같은 공간먹방투어/카페 2020. 4. 26. 10:34
초밥을 배불리 먹고 걸어서 뚝섬 유원지로 ㅎㅎ
[건대맛집/건대초밥] 은호초밥 모듬초밥, 특은호초밥에 청하 한 잔 - 계속 생각나는 초밥 맛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돗자리 깔고 한강 구경 후
카페에 가기로!
일단 가는길에 있는 스벅을 둘러봤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지난번에 방문했던 카페 아르무아로 갔는데
[건대/건대입구 카페] 카페 아르무아 - 장롱 속 이색 카페, 루프탑 좋아요.
여기도 저희 앞 손님을 마지막으로 자리가 만석...
그래서 지나오면서 언뜻 봤던, 아르무아 근처의 카페로 향했어요.
건대 597 카페
입구가 이렇게
안쪽을 슬쩍 보니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들어가 본 카페에요!
597카페의 영업시간은 위와 같이
평일 : 오후 4시~11시
토 : 오후 3시~11시
일 : 오후 3시~10시
화장실은 계단 내려오지 않고
입구에서 직진하면 보이는 문이에요!
카페는 셀프 주문으로 되어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옆쪽에서 나오는 구조
그리고 바로 옆으로 반납선반!
597 카페 메뉴판입니다.
음료 가격은 비싸지는 않은 편이에요.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하고
케이크 섹션에서 케이크 하나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 아이스 3500원 * 2
라떼
음료를 지나
케이크!
저희는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티라미수 3900원
저희가 앉은 자리는 이렇게
옆쪽으로 곰돌이 인형이 귀여운 자리였어요 ㅎㅎ
아직 밖은 밝았는데, 안은 어두운 조명이라 뭔가 시간감각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어둡지만 아늑한 느낌
화장실도 다녀왔어요.
화장실도 어둑어둑하지만 분위기 있는 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불을 안켠걸까 싶기도 한데 ㅋㅋㅋㅋ
별다른 조명은 안보였던 것 같아요.
공간이 하나라 한명밖에 못들어가지만 깔꼼!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등장한 커피와 케이크!
카메라 오랜만에 들고나왔으니
카메라로도 찍어봤어요.
어둡긴 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색감으로 나왔죠?
이 사진은 꽃에 초점!
커피는 그냥 쏘쏘했고, 티라미수는 시판 같았는데 나쁘지 않은 맛
맛보다도 공간이 좋았던 카페에요.
곰돌이 귀여워서 카메라로 다시 ㅎㅎ
저희 뒤쪽 자리는 이렇게
테이블마다 모양도 다르고 의자도 달라요.
그리고 세개 정도의 공간인데(방 처럼)
안쪽 공간도 아지트 같고 좋았어요.
이쪽은 저희 자리에서 바라본 입구 쪽
사진 왼쪽과 오른쪽으로 각각 방이 있어요!
한강에서 바람맞아서 약간 시들해졌지만
친구 생일이라고 샀던 꽃
제 꽃처럼 많이도 들고 찍은 ㅋㅋㅋㅋㅋ
조명이 어두워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프사까지 건지고
집으로 ㅎㅎ
저기 정면에 보이는 문이 화장실이에요!
화장실 가는길에도 자리가 하나 있는데, 편해 보이고 탐났어요.
다음엔 그자리 노려봐야지.
뭔가 하나도 기대 없이 갔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웠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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