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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건대입구 카페] 카페 아르무아 - 장롱 속 이색 카페, 루프탑 좋아요.먹방투어/카페 2019. 10. 22. 08:00
날이 선선해지니 경조사가 많네요 ㅎㅎ
회사 동료의 결혼식에 다녀오는 길, 같이 갔던 언니와 건대에서 카페에 가기로!
전부터 언니가 데려가고 싶다고 한 카페가 있었는데
바로 건대에 위치한 카페 아르무아에요!
그래도 1년넘게 알다보니, 제 카페 취향을 파악한 언니가
여기 무조건 제가 좋아할 거라고 ㅎㅎ
외관은 이렇게 심플해요.
카페인줄 모르고 지나가면 그냥 지나갈 것 같기도 한 비쥬얼인데요.
일단 바깥 창문으로 보이는 안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언니 핸드폰을 빼앗아서 사진찍기 시작(아이폰 꼭 사리라, D-6)
이 simple table 창문이 마음에 들어서 한동안 제 카카오톡 배경사진을 차지하고 있었던 ㅎㅎ
아까 보이는 입구로 계단을 몇개 올라오면
카페 아르무아 현판이 보이고
옆쪽을 보면 소품들이 가득한, 소품샵같은 공간 등장
오래된 지직거리는 티비와 카펫, 액자, 의자까지
특이한 공간
재봉틀도 보이구요!
카페 입구는 바로
이 장롱문!
장롱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페 공간 등장입니다!
1층은 이렇게 여느 카페처럼 음료 만드는 공간이 있어요!
그리고 1층엔 작은 테이블 1개와 큰테이블 1개!
자리는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주문을 해야죠!
카페 아르무아 메뉴판
저는 목이 말랐던지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언니는 비엔나 아메리카노 6000원
치즈 케이크 6800원
카페 아르무아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10시 30분까지
초코 브라우니도 탐났지만
저희 선택은 귀여운 모양의 치즈케이크!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은 이런 분위기!
2층 테이블 하나 찜해두고 더 위로도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3층은 바로 루프탑!
계단을 올라서 복도를 따라가면
이렇게 루프탑이 있어요!
마침 날도 너무 선선하고 좋아서, 담요 챙겨서 아에 루프탑으로 자리 잡기로!
일단은 2층에 내려가봅니다.
진동벨 꼭 쥐고 기다리는 중!
음료 진동벨이 울리자, 언니가 제가 발아프다고 음료를 가지러 내려가줘서
저는 여기에 있는 담요를 챙겼어요.
물과, 시럽, 빨대, 냅킨등이 준비되어 있던 트레이 아래쪽으로 담요가 있어요~
좌식 루프탑 자리에 착석!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없이 고소했고, 목말랐던 참에 시원해서 좋았어요.
언니가 먹은 비엔나 커피도 위의 거품도 부드럽고 시나몬 향이 솔솔!
커피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 ㅎㅎ
이건 초점이 실종
항공샷
사진이 전체적으로 약간 뿌연 감이 있네요.
카메라에 뭐가 묻었었나?
그리고 동글동글 애니메이션 치즈 모양의 치즈케이크
겉은 화이트 초코 같은 질감, 살짝 단단한 느낌
안은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였어요~
엄청 꾸덕꾸덕한 케이크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도 부담스럽지 않은 치즈맛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렸어요~
수다떨다 보니 어느새 밤
3층이다보니 그리 높지 않아서 루프탑 분위기가 날까 싶었는데
있다보니 참 좋더라구요.
어두워지면 가운데 테이블에 랜턴 놓아주시는데 캠핑하는 분위기 같고 평화로웠어요.
건대는 늘 북적이는 느낌이었는데, 카페 내부의 사람은 적지 않았음에도
평화로운 느낌
카메라를 안들고 갔던 것이 아쉬웠던 날
그래도 핸드폰으로도 어느정도 분위기는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 추워지기 전에 또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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