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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카페/공트럴파크 카페] 무드쉐어 mood share - 크림 모카, 크림 얼그레이, carrot muffin, 자꾸만 가고싶은먹방투어/카페 2019. 9. 14. 10:07
공릉 기찻길 공원 근처로 참 많은 카페들이 생겼어요.
이 길을 공트럴파크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지나가면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참 많았는데
그 중 이 카페는 처음부터 외관으로 저를 사로잡았던 곳
제일 처음 근처로 카메라를 들고 나갔을 때 찍어온 곳이기도 합니다.
바로 무드쉐어
사실, 몇번을 방문했는데, 늘 자리가 없어서 돌아왔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동생이 주말에 나가서는 테이크아웃 해오더라구요.
저는 커피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요.(대부분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마심)
신기해서 한 모금 먹어보고 크림 모카에 홀딱 반해서
꼭 가야겠다고 다짐한지 몇주
최근에만 두번 방문할 기회가 있었어서
모아서 포스팅합니다 ㅎㅎ
그래서 첫방문과 두번째 방문 사진이 다소 섞여있는 점 고려하면서 봐주세요 ㅎㅎ
가게 외관
시선을 끌지 않나요.
옆으로 길다란 형태의 가게라 한번에 깔끔히 담기지 않아 잘라서 찍어볼게요.
보시는 공간이 다라서 사실 내부 자리가 많지 않답니다.
음료와 케이크 등을 만드시는 공간
무드쉐어 입니다.
mood share
무드쉐어 메뉴판
첫방문, 저는 망설임 없이 크림모카 선택
크림모카 6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이날은 자리가 없어 테이크아웃 해야해서
내부 사진 간단히만 찍었어요.
이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ㅎㅎ
카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사진
초점이 뒤로 앞으로
머핀이나 빵들도 시선을 끌었지만,
배가 너무 부르므로 패스!
만석인 첫번째 방문
안쪽 자리가 특이하죠 ㅎㅎ
세개의 쇼파가 테이블 하나를 두르고 있는 구조
두 번째 방문 내부 사진 먼저보여드리고,
그 후에 음료사진 또 모아서 보여드릴게요!
두번째 방문!
자리가 비어있어 보이지만, 가방으로 찜 되어 있어요 ㅎㅎ
그래도 다행히 한자리 남아있어서 저희도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저녁식사를 생략하고 카페로 온 것이라서
이날은 빵도 먹기로 했어요 ㅎㅎ
두번째 방문때는 좀 더 어두운 메뉴판 사진
이날은 크림 얼그레이 두잔 6000 * 2 = 12000원에
무화과도 맛있어 보여서 살짝 고민했지만
이 다양한 빵들 중에
carrot muffin 5500원 선택!
당근머핀 좋죠!
거기다 올라가 있는 크림치즈양이 저희를 더욱 유혹했어요!
전에 마음에 들었던 구도로 또 한장
새로운 구도로도 한장
사진 예쁘죠 ㅎㅎ
주문했으니 이제 앉아서 가게 내부 사진 추가로 볼게요 ㅎㅎ
저희가 앉아있는 사이 이쪽 자리가 비어서
자리 찍어 보여드리기 ㅎㅎ
저희가 앉은 자리와 이 자리 두군데가 4인석
창가 2인석
큼직한 소파 3개!
이제 음료 보여드릴게요.
처음 갔을 때 먹은 크림모카와
아메리카노
제가 먹은 크림모카는
처음 먹고 반했던데로, 진한 단맛과 풍성한 크림맛이 매력적인 음료
원래 뚜껑을 따고 크림반 모카반 먹는게 최고지만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먹느라 빨대로 먹다가
집에 돌아와서 크림을 긁어 먹었어요 ㅋㅋㅋㅋ
위에 초코 가루가 살짝 올라가는데
크림이랑 조화도 좋아요!
아메리카노는 제가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친구는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두번째 방문때 사진
듬뿍 올라간 얼그레이 크림과 라떼
마찬가지로 크림치즈 잔뜩 올린 당근 머핀
예쁘게 찍어보겠다고 한참을 찍고 있었어요.
친구의 인내심에 박수를
케이크는 포크2개 나이프 하나를 잘 묶어서 주시고
이렇게 풍성한 크림이 올라간 크림 얼그레이에는
수저와 빨대를 함께주십니다.
이렇게 크림을 떠서 입에 넣으면
얼그레이 향이 물씬
그렇다고 다 걷어서 먹어버리면 마지막에 그냥 라떼니까
다 먹고 싶어도 꾹꾹 참고 나중엔 잘 저어서 먹어주면
은은하게 달달한, 얼그레이 향이 나는 커피를 맛보실 수 있어요 ㅎㅎ
크림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누구나 데리고 가고 싶은 카페에요 ㅎㅎ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가 많이 생겨서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
아무래도 가게가 작아서 오래있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도 종종 생각나고, 종종 찾아갈 것 같아요.
아 화장실은, 건물 화장실인데, 한칸으로 작은편이에요.
그래도 비밀번호가 필요한 곳이라, 그리 나쁘지 않은 편!
추석 연휴도 어느새 2일이나 지나갔네요.
남은 주말은 평화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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