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제주도 바다] 곽지해수욕장 - 제주도 바다가 바로 이런거구나!

첫날 여정의 테마는 도착과 바다였어요 ㅎㅎ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그나마 가깝다는 인천바다 한번 보려고해도

뚜벅이인 이상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주도에 가는 만큼 예쁜 바다 실컷보고 오기가 목표였기에

첫 날 숙소도 바다 바로 앞이고

숙소가는 중간에도 바닷가를 가는 일정으로 잡았죠 ㅎㅎ

목적지는 바로 곽지해수욕장

자매국수에서 조금 걸어서

제주민속오일장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15분 정도 걸어야 해요!

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202번 버스 탑승!

약 45분을 이동하면

곽지 해수욕장 표지판이 보이고

쭉 바다를 향해 걸으면

바닷가 등장!

과물 노천탕 입구를 지나면

아 바다..!!

날이 조금 흐린 것 같긴 하지만

바다가 너무 예뻐서

아무것도 안하고 사진찍고 앉아있고

두 시간 가량을 바닷가에만 있었어요 ㅎㅎ

진짜 제주도에 온게 실감나는 느낌

안녕 제주도야 반가워

탁트인 바다 뷰가 정말 장관이었어요

파노라마

글씨가 자꾸 뭉개져서 다시썼어요 ㅋㅋㅋ

바다 좋아요

동생의 삼각대와 리모콘도 빌려가서

사진도 제법 많이 찍었어요 ㅎㅎ

사람이 많지 않을 때여서 뻘쭘하지 않게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물론 바닷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져서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바다를 기억할 정도는 찍을 수 있었어요!

혼자 여행에 조금 무겁더라도 삼각대와 리모콘은 필수입니다!

곽지해수욕장 대만족!

정말 그저 바닷가지만 저는 이때 제주도에 온 게 실감나서 엄청 좋았어요

그 긴시간 혼자 있으면서도 갈 때 아쉬웠는데

다행히 첫째날 숙소도 바다 바로 앞이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