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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제주도 맛집] 자매국수 - 2박 3일 짧은 여정에도 2번 방문국내 여행/제주 2018. 12. 8. 22:05
초코방망이 빵을 사들고 향한 곳은 자매국수!
제주도에 오면 고기국수를 먹어줘야죠!
본점도 좋겠지만, 줄도 길고 위치적으로도 뚜벅이로서는 한계가 있어서
공항 근처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았던 노형점을 방문했어요!
초코방망이를 사들고 걸어서! 갈 수 있었어요!
물론 가깝지는 않았지만
약 20~25분 거리!
가면 이렇게 자매국수 간판이 보이고
웨이팅이 있습니다.
그래도 국수다보니 회전률이 좋아서 자리가 금방났어요!
거기다 저는 혼자라서 더 제약이 없이 금방 앉을 수 있었어요 ㅎㅎ
고민할 것 없이 고기국수 하나 주문!
비빔국수도 궁금했지만 그래도 역시 고기국수죠!
고기국수 7000원
진짜 눈깜짝할 사이 등장한 고기국수와
주문하자마자 나왔던 반찬 3종
양파짱아찌, 깍두기, 김치인데
김치는 한두개 집어먹기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양파짱아찌는 양파 매운맛도 나고 향이 무척 강해서 고기국수 맛을 눌러버렸어요!
고기국수는 처음먹어봤는데
진한 국물이 속을 든든하게 포근하게 데워주는 느낌!
국수는 옥수수면 같이 약간 노란빛의 국수
탱글탱글합니다.
고기랑 국수 함께 먹고 입에 있는 상태에서 국물 마셔줘야 그 맛이 제대로!
고기와 면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허전한 부분을 국물이 채워줍니다!
사골이랑도 다르고, 고깃국이랑도 다르지만
그 맥락은 같은느낌의 포근함
공항에서 새벽에 먹은 김밥 이후로 첫끼라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뭔가 배는 부른데 아쉬운 느낌이 컸어요!
그래서 마지막 날 한 번 더 방문했다는 것은 안 비밀!
쭉쭉 제주도 포스팅도 이어갈게요!
해야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다가
거의 1년이 다될지경!
새해가 오기전에는 마무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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