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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복국맛집] 금수복국 해운대본점 - 까치복국, 복껍질튀김으로 깨우는 아침국내 여행/부산, 김해 2022. 11. 17. 08:30
개인적으로 해운대 해변보다 광안리 해변을 좋아하는데
해운대로 자리 잡은 데는 가려는 맛집이 해운대에 많이 위치해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중 한 곳이 바로 금수복국 해운대본점이었어요.
김해에 지낼 때 친구가 호캉스를 데려와 줬는데
그때 아침 일찍 꼬질 하게 나가서 먹었던 금수복국의 복국은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 잠실에도 금수복국이 들어와서 언제나 편히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본점은 또 본점만의 만족감이 있으니!
눈뜨자마자 머리 질끈 동여 묶고 재빨리 금수복국으로 향했어요.
방심하면 금방 웨이팅 생기기 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금수복국 해운대본점 메뉴판
저희는 BEST가 달린 까치복국 맑은탕 기본으로 2개
복껍질 튀김
이렇게 주문했어요.
까치복국 맑은탕 기본 20000 * 2원
복껍질튀김 23000원
커플세트 2번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복껍질 튀김으로 주문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세트로 주문할 것 같아요!
확실히 아침엔 튀김이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복 육회 메뉴도 있네요!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으로 즐길 수 있어요!
여름엔 복 물회도 좋겠네요!
엄청 다양한 메뉴들!
뒤늦게 뒷장을 보니 또 다양한 메뉴가 있었어요.
하지만 금수복국은 역시 복국이죠!
기본 비치된 양념은 이렇게!
저는 간장 파라서 종지에 간장만 살짝 따랐어요!
밥 나오기 전에 살짝 집어먹는 밑반찬도 매력 있죠!
엇 그런데 주문이 잘못 들어갔어요... ㅠㅠ
보자마자 말씀드려서 주문 수정...
그런데 복껍질 튀김도 복튀김으로 잘못 나와서...
꽤 오래 기다렸답니다...
잠시 기다림의 시간...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많지만 저는 무조건 간장파!
간장에 복어살과 콩나물 미나리 살짝 찍어서 먹고
국물 후루룩 먹는걸 제일 좋아해요!
드디어 등장!!!!!
복껍질 튀김은 복껍질뿐만 아니라 마늘, 고추를 같이 튀겨서 내어주십니다.
사실 복껍질 튀김만 먹으면 느끼해서 금방 질리는데
그때 고추튀김이랑 마늘 튀김 먹어주면 샥 내려가요!
소스는 소금이랑 크리미 한 주황 소스
복국은 말해 뭐해
국물이 진짜 시원해요~!
저는 국을 잘 안 먹기도 하고, 먹어도 건더기 위주로 먹는 편인데
복국 먹을 땐 밥도 포기하고 국물을 엄청 먹어요!
정말 시원함 그 자체!!
복어도 세상 오동통하죠!!!
밥 거의 안 먹고 복어살이랑 콩나물 미나리만 먹어도
꽤나 든든!
거기에 국물 후루룩 마시면 배 터져요!
아침부터 기분 좋게 포식하고 남은 복껍질 튀김은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복껍질 튀김은 ㅠㅠ 그 뒤로 먹을 짬이 안 나서 두고 왔어요.
다음엔 커플세트 2 시켜서 상큼함도 함께 즐겨야겠어요.
이러나저러나 늘 대만족인 금수복국~
추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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