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하백 HABACK 카페 - 베이컨타마고와사비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명동에서 친구들과 만난 후 오후에도 약속이 있었어요.

남양주로 바람 쐬러 가기로!

그런데... 가기로 했던 가게가 이미 마감되었다는 거예요 ㅠㅠ

그래서 가게까지 도착했다가 돌아오는 길...

결국 밥 안먹고 카페라도 가기로 했어요.

남양주 가게들이 빨리 닫더라고요.

 

돌아오다가 발견한 카페가 바로 이 하백카페

남양주 영화촬영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엄청 커다란 건물!

주차장은 6칸 정도가 있었는데

카페 규모에 비해 작지 않나 했더니

앞쪽으로도 주차장이 꽤 넓게 있더라고요!

배고팠던 저희는 일단 QR 체크인하고 바로 주문부터 합니다.

하백 카페 메뉴판

베이컨 타마고 와사비 샌드위치 세트 2인세트에 한잔만 카페라떼로 업그레이드

베이컨 타마고 와사비 샌드위치 2인세트 21000원

카페라떼 업그레이드 +1000원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만큼 커피나 음료 가격이 사악한 편...

샌드위치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가 주문한 건 오른쪽에 있는 베이컨 타마고 와사비 샌드위치

각종 병 음료와 케이크류도 보여요.

늦은 시간이라 빵이 듬성듬성 ㅎㅎ

그래도 꽤나 다양한 종류의 빵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카페 내부가 궁금해서 음료 받아서 층별로 구경하며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카페 워낙 크고 넓어서 거의 한층에 많아야 두-세 팀 인 느낌! 

일단 1층부터 꼼꼼히 구경

중간중간 파티션처럼 구분되어 있고 다들 띄엄띄엄 앉아서 코로나로부터 조금은 안심!

2층엔 이렇게 긴 회의테이블 같은 곳도 있고

난간 둘레로 빙둘러서 테이블이 있어요.

여기저기 반짝반짝한 공간

각각의 공간이 느낌이 조금씩 다른데

그렇게 어수선해 보이지 않고 적당히 어우러져서 보는 재미가 있던

그리고 저희가 올라온 꼭대기 층!

저 유리문으로 나가면 또 다른 공간이 있어요.

짜잔!

이날은 추워서 사진만 찍고 들어왔는데

날 풀리면 여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어디 앉을까 본격 구경중

저희가 올라왔을 땐 꼭대기 층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실컷 찍으며 구경하고

드디어 착석

배고파서 앉자마자 잘라버린 샌드위치 ㅎㅎ

와사비마요에 버무려진 계란과 얇지만 존재감 확실한 베이컨 야채까지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고파서 더더욱 맛있던 샌드위치 ㅎㅎ

샌드위치 순삭 하고 커피 마시며 휴식

오전 약속에 차 타고 오면서 멀미를 해서

정말 늘어져서 쉬었습니다 ㅎㅎ

조용하고 넓은 공간이라 힐링되더라고요.

커피 맛은 보통이었지만 공간과 기분이 좋았어서 꽤나 좋은 기억으로 남은 카페!

공간 넓은 카페 찾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