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종로 카페] 호랑이 카페 호랑이 라떼 - 을지로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면서요?먹방투어/카페 2021. 3. 4. 10:36
한동안 꽤나 자주 을지로에 갔는데도 가볼 생각을 못한 호랑이 카페
동생이 말도 안 된다며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이번에 가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길을 조금 헤맸는데
상가 계단을 올라가서 조금 걷다 보면 그리 멀지 않아요.
(상가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을지로에서 출발하셨을 때를 기준으로 오른쪽 길)
호랑이 카페 외관
날이 따뜻하면 밖에도 자리를 펼치는 것 같은데
저희가 간 날은 눈 온 다음날... 엄청 추운 날이었어요.
호랑이처럼 눈 덮인 간판까지 찍고 후다닥 안으로
호랑이카페 메뉴판이에요.
엄청 심플한 메뉴판!
저희는 당연히 호랑이라떼!!
호랑이라떼 아이스로 두 잔 3500 * 2원
후 제발 모자이크 가능하게 해 주세요.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테이블이 5개 정도
창가에 두 명이 안기엔 무척 좁은 자리 2자리
총 7자리 정도의 작은 가게.
호랑이라떼 등장!
호랑이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라떼는 정말 깔끔한 맛이에요!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로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달진 않지만 우유와 커피의 비율이 좋아서 정말 깔끔한 맛!
밥 먹고 마시기 딱이에요.
양은 적어서 금방 호로록 먹고 한 잔 더 마시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갈 곳이 있어서 겨우 겨우 참았던!
이 날은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가서 카메라 사진도 좀 있어요.
확실히 포커스가 카메라가 조금 더 낫네요.
용맹한 호랑이 ㅋㅋㅋㅋ
이 뒤로는 가게 내부 감성 샷
한 한 시간 정도 도란도란
몸 녹이면서 해지는 걸 구경했어요.
저 밖에 보이시는 외국인께서 꽤나 오래 한자리에서(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동영상으로 장면을 담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뭘 찍으실까 지켜보다 보니
분홍+주황+보라로 물들어가는 하늘이 참 예쁘더라고요.
이건 카메라 사진!
아직 해가 짧아 금세 해가 지고
저희는 간단히 술을 한 잔 하러 또 이동합니다:)
오랜만에 을지로 잔 다녀왔어요.
728x90'먹방투어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카페] 가배도 명동점 - 뒷골목에 숨은 고즈넉한 카페, 얼그레이 티라미수와 가배(아메리카노) (0) 2021.03.15 [명동 과일모찌/과일찹쌀떡] 홍만당 딸기 앙찌, 청포도 앙찌- 인생 첫 과일모찌,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따라 사보기 (0) 2021.03.14 [금호동/성동 카페] 아우프글렛 금호점, AUFGLET - 크로플 맛집,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 코로나 매장 이용시간 (2) 2021.03.01 [청량리카페/크로플카페] Cafe 시사 - 맛있는 메이플크로플, 블루베리 타르트, 흑임자라떼 (0) 2021.02.17 [군자빵집/군자카페] 가든한 공방 군자본점 - 위치/메뉴판, 달달구리들과 샌드위치, 샐러드, 커피 (0)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