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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횟집/성수횟집] 나나활어회 - 정갈하지만 양이 적고 비싸던, 메뉴판, 양 (feat. bhc 핫후라이드)먹방투어/술 2021. 1. 31. 10:43
퇴사하기 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붙잡아주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를 제일 아껴주시던 저희 부장님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무려 회를 사주셨어요.
회사 근처의 횟집을 찾아헤매다 가게 된 곳이 바로 나나활어회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이동한 것이라고 들었어요.
뚝섬역 7번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무척 깔끔합니다!
내부에 작지만 화장실도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테이블은 8-9개 정도!
모자이크 안되니까 정말 번거롭네요.
저희가 갔을 때는 빠른 퇴근할 때라 저희랑, 제일 멀리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어요.
나나활어회 메뉴판
저희는 추천메뉴 1인 35000원 * 2를 주문했어요.
기름장과 쌈장이 각자 준비되고
초고추장과 간장은 테이블에 위치해 있어요.
계속 뭔가 나오던 스끼다시
홍합탕, 김치전, 오이, 콘치즈, 해쉬브라운, 매추리알, 순두부, 작은 회무침, 마늘, 고추
전부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
나중에 꽁치구이도 나왔어요!
그리고 메인디쉬
참돔, 광어, 돌문어
참돔, 광어
이게 다인가요? 라는 물음이 바로 나오는 양...
1인에 3만 5천원인데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솔직히 저는 스끼다시보다 회양을 중시하는 파라
사실 이런 깔끔하고 화려한 모습보다 양이 적다는거에 충격이었어요.
그냥 눈으로 세어도 다 세어지는 양...
한 사람당 회 12점...
이 금액이면 솔직히 시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횟집 가서 꽤나 두툼한 회를 적당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격인데요.
다시 생각해도 아쉽
그나마 돌문어는 양이 조금 되네요...
아껴먹다가 더 배고파지는...
그리고 멍게, 해삼으로 마무리
나중에 나왔다던 꽁치가 저기 빼꼼 보이네요.
해산물들이 전부 싱싱하고 맛있긴 했어요!
하지만 가격이 부담이라 푸짐한 양을 원하는 분들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대접하는? 느낌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2차나 3차로 가볍게(금액은 안가볍지만) 드실분들께 추천!
이거먹고 바로 치킨 먹으러 간건 안비밀...
치킨은 치킨중에 제일 제 최애 bhc 핫후라이드!
여튼 잘 먹었습니다.
아래는 핫후라이드 먹었던 리뷰들!
너무 많아서 두 개만 넣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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