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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건대술집] 사거리식당 곱도리탕 - 맵찔이도 먹는 맛있게 매운맛, 소주를 부르는 맛먹방투어/술 2021. 1. 22. 17:55
아무래도 제일 가까운 번화가라 자주 가게 되는 건대입구
건대에 가면 딱 떠오르는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
몇 번이나 방문하고 포스팅한 은호초밥
사실 최근에 또 방문했는데 너무 자주 포스팅하는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그리고 또 한곳이 오늘 소개드릴
사실 전에도 소개한 적 있는 사거리식당이에요!
이 때 처음 방문하고 매콤한 맛이 계속 생각나서 그 뒤로도 여러 친구들을 데리고 가고 있습니다.
건대입구 먹자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런 간판!
사거리식당 메뉴판이에요!
저는 여기 오면 항상 주 메뉴는 딱 하나만 시켜요!
곱도리탕 27000원(곱창사리 8000원은 추가할 때 있고 안할 때 있고! 이때는 안했던 것 같아요.)
사이드는 선택이지만 패스하고 술을 주문합니다.
딱 술안주이기 때문이죠!
맥주로 시작해서 소주로 이어지는 코스 ㅎㅎ
소주, 맥주 모두 4500원
그러면 버너와 함께 기본 셋팅
뻥튀기와 마요네즈, 무쌈, 콘샐러드, 치킨무
김과 귀여운 수저세트
그리고 구경하고 있으면 됩니다.
전에 찍었지만 또 안찍으면 서운한 네부 LED 장식들
테이블은 약 9개정도!
넓은 공간은 아니라 웨이팅이 많은 편이에요.
이때는 방학기간 + 빠른퇴근으로 널널한 가게를 볼 수 있었는데
먹다보니 금방 채워졌어요!
술장고에 다양한 술이 구비된걸 볼 수 있고
저기 가운데 즈음 보이는 밥통에서 밥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요!
맵찔이에게 무척 반가운 밥
맵찔이가 아니더라도 국물이 맛있어서 조금은 비벼먹게 되는 것 같아요!
덜 맵게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하셨던 곱도리탕
처음 먹었을 때는 진짜 휴지로 탑을 쌓았는데요.
갈 수록 조금 덜 매워지는 느낌이에요!
위에 올라간 대창과 양파, 파, 버섯
그리고 닭은 익어서 나와요!
이미 퍼온 밥과 함께 기다리면서 끓여봅니다.
사진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끓기도 전에 몇장을 찍은건지 ㅋㅋㅋㅋ
국물을 휘저으며 기다리면 금방 끓어오릅니다.
대창은 익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고 야채와 닭은 바로 먹어도 됩니다.
크 그립던 이 얼큰 매콤 얼얼한 국물
저는 매운걸 진짜 못먹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나는 매운맛이 몇군데 있어요.
맛있게 매운맛
바로 그 중에 하나가 이곳!
진짜 얼큰 칼칼해서 딱 소주 안주입니다.
처음에 밥을 살짝 국물에 적셔서 닭이랑 먹다가
대창은 소주랑 크
너무 매우면 마요네즈와 콘샐러드, 무쌈, 치킨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밥 비벼서 제공되는 김에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겨울에 매콤 칼칼 생각날 때 딱일 것 같아요.
안가보신 분들 꼭 기회될 때 사거리식당 가보세요!!
사거리식당 곱도리탕 짱!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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