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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한양대 술집] 춘몽, 가격대비 아쉬웠던 이자카야먹방투어/술 2020. 10. 14. 09:48
낙원스낵에서 간단히 1차를 하고, 이동한 곳이 춘몽이라는 곳이에요.
[왕십리/한양대 술집] 낙원스낵 베이컨체다피자 Half, 취향별로 맥주 한 잔 1차
약속장소를 정할 때 후보중에 있던 곳!
마찬가지로 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있어요.
외관은 이렇게
나올때는 이렇게 불이 들어왔더라구요.
내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첫번째 난관
저희가 여섯명이었는데 자리가 너무 좁았어요 ㅠㅠ
넓은 자리가 한 군데도 없더라구요.
여섯명자리라고 하셔서 어찌저찌 자리를 잡긴 했는데
진짜 너무 좁아서 낑겨 있었어요.
아무리 친한사이라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가까운 자리 배치
그래도 맛있으면 뭐든게 용서되는 법
일단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춘몽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제법 있는 편이네요.
저희는 일단 나가사키짬뽕 20000원에 면추가 2000원
오꼬노미야끼 18000원
치킨가라아게 17000원을 주문했어요.
간단한 메뉴도 있었어요.
일단 등장한 치킨 가라아게
17000원...
맛은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양 너무 심각한 거 아닙니까...
나가서 치킨 한마리 충분히 시켜먹을 가격인데 진짜
한눈에 세어볼 양이 나왔어요.
그리고 등장한 나가사키 짬뽕
그나마 푸짐하긴 했는데
얘는 맛이 그닥...
약간 국밥에 해산물이 가미된 맛이었어요.
좋게 말하면 진한 국물맛이지만, 이미 치킨가라아게에서 너무 상처 받은 마음들
마지막으로 등장한 오꼬노미야끼
해산물은 어디 있는 걸까요?
왠 밀가루 떡이 나왔어요...
다들 배고픈 상태였음에도 먹는둥 마는둥
바로 자리를 옮기기로 ㅠㅠ
꽤나 기대하고 간 곳인데 너무 아쉬웠어요.
저희의 메뉴선택이 미스였을 수 있겠지만...
저희가 갔을 땐 가성비 최악...
아쉬운 마음이 너무 컸어요.
춘몽...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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