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골맥주/먹골술집] 압구정 봉구비어 먹골역점 - 오바디튀김, 감자튀김, 깔라만시맥주, 황비쏘맥

친구의 생일 전날, 생일을 축하할겸 만나기로 했어요.

[공릉 레터링 케이크] 그대로 양과자점 - 맛과 가격, 센스까지 겸비한 케이크

주문한 케이크를 들고 친구 퇴근시간에 맞춰 총총

평일에는 간단하게 맥주한 잔이 좋지 않겠냐며 향한 봉구비어

지난번 석계역 봉구비어에는 꿀꽐라맥주가 없었어서

[석계맥주] 봉구비어 석계역점 - 오바디튀김, 꿀과일맥주, 자몽, 청포도

이번에는 봉구비어 먹골역점으로 가기로!

친구의 검색에 의하면 봉구비어 먹골역점은 꿀꽐라 맥주가 있다고 해요 ㅎㅎ

먹골역 7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

비가 오다보니까 정신없이 지나쳐버린 봉구비어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길 건너에서 어디있나 찾으면서 다시 돌아왔어요.

봉구비어 먹골역점 메뉴판

몰랐는데 생각보다 지점별로 메뉴판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고민끝에 오바디튀김 9000원 + 감자튀김 7000원을 주문하고

소스는 크리미양파와 치즈갈릭딥핑소스로 주문했어요!

맥주는 고민할것도 없이 깔라만시맥주!

깔라만시맥주 5000 * 2

가게 내부 모습은 여느 봉구비어와 같이

작지만 작은게 매력인

옹기종기 모여앉아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면 힐링되고 좋쥬~

내부 잠깐 구경하는 사이에

등장한 맥주!

깔라만시 맥주에요!

상콤상콤하니 기분 좋게 먹기 좋아요.

맥주는 잠시 미뤄두고 친구 생일 축하도 하고 사진찍기

그러다보니 따끈따끈 튀김이 등장했어요.

보기만 해도 아주 바삭하고 쫄깃하고, 겉바속촉 느낌

오바디튀김은 드셔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두툼한 오징어 몸통 튀김이에요.

제가 진짜 진짜 좋아합니다.

감자튀김은 두툼하고 겉은 바삭 속은 포실포실 촉촉해요.

맥주안주로 완전 딱이죠~

한접시에 담아주셔서 더 푸짐해보이게~~

오바디는 주로 알새우칩이랑 같이 나오는데 이 지점은 안나오나 봐요!

한접시에 주셔서 자리가 없어서 빼셨나?

그래도 양이 적지 않았어서 딱히 여쭤보지는 않았어요 ㅎㅎ

깔라만시 맥주 한잔 더 5000원

궁금하던 황비쏘맥 4000원

달달 상큼한 깔라만시 맥주 먹다가 쏘맥 먹었더니 확실히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한번쯤 먹어볼 만 했던~

그래도 역시 오바디+감자튀김에 깔라만시맥주가 최고

여름이 다 가기전에 조만간 역전할머니맥주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