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술집/신논현 술집] 쿠시텐 쿠시카츠, 닭가슴연골 가라아게, 화요 - 바삭바삭 2종, 그리고 화요의 깔끔함

간단하게 요기로 떡볶이 맛있게 뿌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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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상회에서 레트로 감성으로 바깥에서 충분히 화로구이를 즐긴후

[논현술집/신논현술집] 유림상회, 해산물 화로구이 전문점 - 요즘 레트로 감성, 저렴한 가격, 여름에 딱

자리를 옮겨서 향한곳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쿠시텐이라는 곳이에요!

쿠시카츠를 먹어봤냐고 해서 안먹어 봤다고 하니까 한번 가보자! 해서 간곳!

형부가 승진턱 내신다고!!

진짜 유림상회 바로 건너편 건물이에요!

건너편 2층!

뜬금 없지만 여름 날씨에 역전할머니 얼음맥주 최고...

하지만 일단 쿠시텐으로 올라가 봅니다.

들어와서 바로 창가자리로 자리 잡았어요.

역시 요즘 저녁엔 야외 분위기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최고

가게 분위기는 이런 느낌!

다찌석도 있어요.

그 옆으로 길게 주방!

쿠시텐 메뉴판

쿠시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쿠시카츠가 주 메뉴인듯 합니다.

저희는 일단 A SET를 주문했어요.

쿠시카츠 12종 A SET 21000원

소고기/돼지고기/오징어/통새우/새우/연근/단호박/양파/치즈/표고버섯/메추리알/비엔나

그리고 뒤쪽에서 모찌리도후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날 안된다고 하셔서

닭가슴연골 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닭가슴연골 가라아게 12000원

화요 25000원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양배추와 간장소스 2종, 삶은 완두콩이 준비됩니다.

쿠시카츠를 일본가서 먹게되면 이렇게 양배추랑 찍어먹을 소스가 커다란 통에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튀김을 바로 찍으면 커다란 소스통의 소스가 위생적으로 안좋으니까

양배추를 소스에 적셔 튀김에 뿌려먹는게 정석이라고 합니다.

일본에 가본 언니와 형부에게 방법을 전수 받고

일단은 양배추만 야금야금

먼저 화요 등장

전에 언니랑 만났을 때도 화요 먹으려고 했었는데

없어서 일품진로를 마셨었거든요.

화요는 처음이라 몹시 기대!

다음날 숙취가 없고 깔끔하데요!

한잔씩 맛보려고 하는 사이 금방 등장한 쿠시카츠

와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죠?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갓 튀긴 튀김의 고소한 향

보기만해도 바삭 따끈 난리나겠죠?

딱 한입 씹으면 얇은 튀김옷이 바사삭하고 안에 새우, 버섯, 고기등이 인사해요.

치즈도 따끈하니 아주 맛이 그만이에요.

배부르다고 간단히 먹자고 왔으면서 순삭한건 안비밀

그리고 마찬가지로 처음 먹어보는 닭가슴연골 가라아게

치킨 드실 때 그 세모난 연골 부분 아시죠? 거기를 튀긴거에요! 

아니 근데 이 식감 왜이렇게 좋아요?

또 마찬가지로 갓 튀겨서 엄청 뜨끈뜨끈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에 살은 부드럽고

연골 오독오독하고 아주 조화가 최고!

술을 술술 부르는 맛!

화요는 먹을 때도 깔끔하지만, 진짜 다음날 깔끔하더라구요!

진짜 저희가 맥주로 시작해서 맥주->소주->화요->맥주

이렇게 마셨는데 다음날 숙취가 생각보다 없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건 술안주 하라고 서~비스로 주신 오이무침!

아무리 맛있어도 튀김 먹으면 조금 느른한데

딱 시원하고 깔끔하니 입가심 되어서 좋았어요.

와 진짜 이 날 쿠시텐에서 먹은 쿠시카츠, 닭가슴연골 가라아게, 화요 다 처음이었는데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시 한 번 형부 승진 축하!!!!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