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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분식] 큰집닭강정 태릉점, 간장맛, 약간매운맛 / 신전떡볶이 공릉점, 치즈떡볶이 순한맛, 치즈볼먹방투어/밥 2020. 6. 14. 10:26
그런날이 있잖아요.
퇴근길에 분식이 어마어마하게 당기는 날!
저는 그럴 때 두곳을 들렀다 갑니다.
모두가 아시는 신전떡볶이와 그 옆의 제 최애 닭강정집 큰집닭강정
공릉에서 분식생각 나시면 한큐에 해결 가능!
큰집닭강정은 태릉점
신전떡볶이는 공릉점
생각만해도 군침도는 조합이죠?
이렇게 나란히 붙어있어서
저는 큰집닭강정집에 주문해두고 신전떡볶이 넘어가서 또 주문하고 왔다갔다 받아온답니다 ㅎㅎ
큰집닭강정 태릉점 전화번호 02-971-8566
신전떡볶이 공릉점 전화번호 02-6204-7547
닭강정은 박스 이상이나 치킨은 미리 주문해두시면 금방 받아갈 수 있어요.
신전떡볶이 메뉴판
맵찔이는 치즈떡볶이 순한맛에, 치즈볼 주문
치즈떡볶이 순한맛 4000원
치즈볼 2000원(4개)
큰집닭강정 메뉴판
닭강정 중자 6000원 간장맛
저희집 동네 치킨 맛집도 여기입니다.
[공릉 치킨/공릉 통닭] 큰집 닭강정 태릉점 - 매콤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이 7500원!
포스팅은 한번밖에 안했지만 진짜 자주 먹는 치킨집!
오는길에 깜빡한 콜라도 슈퍼에서 사왔어요!
으 아는맛이 더 괴로운거 아시죠?
치즈볼은 생각보다 앙증맞네요 ㅋㅋㅋㅋ
간장닭강정은 짭짤달달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중에 하나에요!
간장 닭강정 or 약간매운맛 닭강정 중에 주문하는 편!
신전떡볶이는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시키는데(심지어 치즈떡볶이로, 치즈떡볶이가 덜맵습니다.)
매워하면서도 저 국물이 너무 좋아요.
밥에 사르르 뿌려먹으면 심쿵...
습하습하하면서도 계속 먹는맛!
닭강정은 닭다리살로만 만들어서 겉바속촉 달성한 맛이에요.
닭강정은 살짝 식혀먹어야 더 바삭 쫀득하다지만 저는 따끈따끈할 때도 충분히 겉바속촉이라면 따뜻할때가 더 호!
윤기좔좔 딱봐도 맛있어 보이죠?
그리고 저 강장양념에 살짝 절여진 튀긴떡은 또 얼마나 달달 쫀득 맛있는지!
단짠에 매운맛까지 뿌리기!
봉지에 싸주신 떡볶이를 살금살금 통으로 옮겨서(안흘려서 세상뿌듯)
치이즈랑 함께 먹어야죠!
와 진짜 신전떡볶이 치즈 맛있어요.
치즈먼저 없애버리고 먹는편 ㅋㅋㅋ
그리고 치즈볼
신전떡볶이 치즈볼은 크림치즈네요!
국물에 담궈먹으면 은근히 어울려요~
치즈는 모두 사랑이지만, 치즈볼은 모짜렐라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먹어본걸로 만족하기로!
그 뒤로는 말없이 혼자 순삭했다고 합니다.
요즘 다시 입터져서 엄청 잘먹어요...
그리고 몇일 뒤
또 사온 닭강정
이번에는 약간매운맛이에요!
저는 중간매운맛 이상은 너무 매워서 못먹겠고
약간매운맛이 적당이 습하하면서 기분 좋은 매운맛
원래 저 뒤에 아사간열 때문에 엄마가 골뱅이 무침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골뱅이 무침에는 뭔가 안어울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골뱅이 무침 너무 매워...(엄마 음식이 대체로 매운편...)
그래서 우울해하니까 아빠가 호다닥 가서 사다주신 닭강정이에요.
확실히 간장보다는 소스가 듬뿍 묻은 순살 양념치킨 같은 비쥬얼이죠.
역시 배부른 상태에서도 잘 들어가고 맛있었어요.
티비보면서 닭강정 한입에 아사간열 딱!
금요일 밤을 장식하기 좋은 맛
저 아사간열은 회사 대리님이 추천해주셔서 먹어봤는데
오? 향이 은은하니 좋아요.
포도맛이라던데 포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향긋한 향에 깔끔한 목넘김이 좋았던!
좋은 불금이었다...
뭔가 스트레스가 만빵인 저녁에는 이렇게 분식으로 타파!
먹는걸로 자꾸 푸니까 살은 찌지만
이번생은 행복한 뚱뚱이로 살겠어요!
공릉 분식은 저 골목에 가셔서 한번에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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