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계역 맛집] 엄마마늘보쌈 마늘보쌈, 굴추가, 고기추가 - 푸짐하고 맛있는, 꼭 다시 갈 찐맛집!먹방투어/밥 2020. 4. 6. 08:00
전부터 같은 동네 사는 대리님이 맛있다고 몇번을 얘기한
석계역 엄마마늘보쌈의 마늘보쌈!
드디어 기회가 되어서 먹어볼 수 있었어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에 또 갈겁니다!
석계역 1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노란간판을 찾으실 수 있어요!
저는 늦게 도착해서 헐레벌떡 들어가느라 간판도 메뉴판도 찍지 못했다는...
그래서 찾아서 손수 타자 쳤습니다 ㅋㅋㅋㅋㅋ
석계역 엄마마늘보쌈 메뉴판
보쌈 중 28000원, 대 33000원
마늘보쌈 중 31000원, 대 36000원
홍어보쌈 중 38000원, 대 43000원
굴보쌈 중 38000원, 대 43000원
콩나물밥 7000원, 버섯가지밥 7000원
고기추가 10000원, 홍어추가 10000원, 굴 추가 10000원
홍어무침 10000원
해장국 추가 7000원, 전 추가 7000원, 막국수 추가 7000원,
김치추가 5000원, 무채,쌈 추가 2000원
진하게 표시한 부분이 저희가 주문한 내역이에요!
물론 저기다 술추가!
가게 내부는 1, 2층이고 2층은 떨어지면 즉사할 것 같은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있어요 ㅋㅋㅋ
그래도 올라가면 뭔가 아늑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다락방 느낌!
도착하니 먼저 마늘보쌈 대자에 굴추가로 주문되어 있었어요.
처음에 올라온 기본반찬과 추가한 굴
굴추가 10000원인데 양 실화입니까!!!!
여기서 이미 감동
거기에 목이버섯, 쌈채소, 전찍어먹을 간장, 쌈장, 새우젓, 초고추장, 명이나물!
곧이어 상이 가득찼어요!
영롱 푸짐한 마늘보쌈에 순두부찌개, 전까지!
상이 좁을 지경!
마늘보쌈 등장하자마자 마늘 향이 은은하니 너무 좋아요!
거기에 청양고추, 마늘, 초고추장
김칫소, 김치, 굴, 홍어무침, 양파, 배추
완벽구성...
진짜 한 접시에 모든게 들어 있는 느낌!
먼저 주변찬부터 말하자면 순두부찌개는 따끈하고 맵지 않아서 속을 따뜻하게 데워줬고,
전은 집에서 엄마가 해준 전처럼 고소했어요!
목이버섯은 하나 먹었는데 식감이 오독 오독 생각 보다 좋아서 한입더!
그리고 굴....
굴 이미 몇개 집어먹었는데 양 보세요.
진짜 풍성하고 촉촉 부드럽고 바다향 물씬~
굴만으로도 충분히 안주가 되더라구요.
다들 다소곳이 대기해주는 ㅋㅋㅋㅋ 친절함
주인공 마늘보쌈은 딱 남녀노소 좋아할 맛
마늘의 매운맛은 빠지고 고소하면서 개운한 맛만 남아서 양념이 진짜 맛있어요.
고기 익힘도 딱 적당해서 비계도 탱글탱글하고
고기 비계와 살코기 비율도 좋아서 느끼하거나 퍽퍽하지 않았어요.
지인짜 찐 맛집!!!!
대리님이 강추하신 이유를 알았던 맛
시작은 가볍게(?) 쏘맥으로
이 뒤로는 한참을 먹다가 결국
고기 추가!!!
고기 추가 10000원입니다~
사장님께서 많이 줬어~~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희 대리님 단골... 인정!
최근들어 제일 맛있게 먹은 집중 하나였어요.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에서 맛있는 거 먹으니 얼마나 힐링되던지:)
여러분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728x90'먹방투어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한양대 맛집] LAMB+ 램플러스 한양대점 양꼬치 - 양꼬치와 칼칼 개운한 옥수수온면 (0) 2020.04.11 [이수역/이수 맛집] 곽반장 짬뽕 잘하는 집 - 찹쌀수제탕수육, 곽반장짬뽕에 연태고량주 한잔! (3) 2020.04.07 [공릉 맛집] 최진사댁 무한숯불갈비 공릉점 - 무한리필 숯불 갈비, 물냉면도! (0) 2020.04.05 [고속터미널/파미에스테이션 맛집] STUDIO 300/스튜디오 300 -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 눈꽃치즈카츠데판, 매운 낙지 볶음밥 (0) 2020.03.22 [건대/건대입구 애슐리] 애슐리W 건대입구점 - 2020 딸기 시즌 (0)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