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외동 브런치 맛집] MARJORIE 마죠리 - 마죠리 에그베네딕트, 호주 피쉬앤칩스, 칠리 프론앤클램 스파게티

다음날 아침, 늦은 아점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ㅎㅎ

생각해보면 저도 오랜만에 김해를 내려간거라

그세 친구가 또다른 맛집들을 잔뜩 알아뒀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마죠리 MARJORIE

브런치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감 업업!

김해 내외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ㅎㅎ

입간판이 맞아주는 곳

주차장 건물이라 주차 자리는 넉넉!

마죠리 영업시간, 휴무일

화~토 : 오전8시 ~ 오후 6시

일, 월 휴무

입구

음료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요!

음료와 케이크만 먹어도 되겠지만

저희 포함 거의 모든 테이블이 늦은 아침으로 브런치를 먹고 있었어요 ㅎㅎ

가게 쭉 둘러보기

한쪽으로는 창을 마주하는 자리가 있고, 카페같은 내부

다양한 음료와 후식 케이크들이 보여요 ㅎㅎ

한쪽으로는 반 오픈식 키친

쉐프님!

마스터 쉐프 코리아에 나왔던 분이라고 해요!

호주 쉐프님 ㅎㅎ

테이블엔 손님이 많아서 사진 생략

약 6개 정도 테이블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ㅎㅎ

공간이 넓지는 않은데, 손님이 많아서 애매한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ㅎㅎ

저희도 결국 안에 테이블이 없어서 바깥으로

못견딜 정도면 안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그늘은 생각보다 선선하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안쪽에 자리가 비면 옮겨주십사 말씀드리고 메뉴부터 고르기로 했어요 ㅎㅎ

마죠리 메뉴판

저희는 여기서만 세가지 주문

마죠리 에그베네딕트 18900원(아스파라거스 or 흑돼지 햄) 흑돼지 햄 선택

호주 피쉬앤칩스 19900원

칠리 프론앤클램 스파게티 17900원

음료

와인 등

저희는 음료는 그냥 간단히 물을 마시기로!

먼저 준비된 물

공사장 배경이라 맘아프지만

예쁘던 물병

술을 부르는 물잔

레몬향 물!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마죠리 에그베네딕트 with 흑돼지햄

톡 건드리면 터지는 반숙 계란 2개

그위에 꾸덕한 소스

흑돼지햄

아보카도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토마토

빵 2쪽

견과류

음 이쪽은 별로 안예쁜 것 같아

돌려서 한장

몇장 뺀건데도 엄청 많이 찍었네요 ㅋㅋㅋㅋ

친구들 답답했을 듯

곧이어 등장한 호주 피쉬앤칩스

쉐프님이 오셔서 직접 후추를 뿌려주셔요 ㅎㅎ

이 때 안에 자리가 비어서 안쪽으로 이동하기로

안쪽 테이블로 이동해서 이어 찍는 사진

피쉬앤 칩스는

맨 위 생선튀김 아래로 감자튀김

옆쪽으로 샐러드와 소스

에그 베네딕트는 생각한 그대로 재료 그맛

부드럽고 촉촉하고, 빵은 적당히 바삭한

통돼지햄이 제법 두툼해서 향도 좋고, 씹히는 맛도 더 좋았어요 ㅎㅎ

피쉬앤칩스는 레몬을 쭉 짜서 먹었는데

갓 튀겨서 엄청 뜨끈뜨끈, 바삭바삭

안에는 생선이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소스도 약간 새콤해서 중간중간 찍어먹으니 좋더라구요.

샐러드 맛에 눈뜨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 샐러드 정말 맛있었어요!

새콤새콤

키위 드레싱, 딸기 드레싱 이런 드레싱은 싫은데

묵직하지 않은 이런 소스에 무친 샐러드는 정말 사랑

상큼하게 입맛 리프레쉬 시켜줘요!

생선튀김을 모두 먹고 등장한 감자튀김은

케찹을 부탁드려서 함께 먹었어요 ㅎㅎ

케찹한번, 남은 소스 한번 찍어먹으면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다 먹게되는 마법

마지막으로 등장한 칠리 프론앤클램 스파게티

이번에도 쉐프님이 등장하셔서 후추후추

바지락, 방울토마토, 마늘, 새우 등이 들어간 오일파스타에요.

마찬가지로 곁들여진 레몬을 뿌려서 섞어 먹었어요 ㅎㅎ

매운맛에 약한 저에겐 다소 매운맛

친구가 함께 시킨 에그베네딕트나, 피쉬앤칩스 모두 강한 맛이 없어서

이것만 먹다보면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주문했다는 말이 딱 맞게

매운맛 킥이 있어줘서 엄청 좋았어요!

매콤한 오일파스타는 처음이라 새로웠는데

오일은 대부분 묵직한데, 매콤함이 있어서 그 묵직함이 부담스럽지 않고,

다른 음식의 느끼함을 오히려 잡아주는!

함께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셋이서 주메뉴 세개를 시켰더니 정말 거짓말 안하고 배 터지는 줄 알았어요 ㅎㅎ

여기 브라우니도 무척 맛있다고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고 와서 아쉬워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이번에는 윤언니가 쏩니다 ㅎㅎ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