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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맛집] 통큰대구막창 김해어방점 - 생막창이 예술! 대선과 함께 먹는 생막창국내 여행/부산, 김해 2019. 9. 7. 14:51
대학교 3인방 완전체로 오랜만에 모여하는 저녁식사였어요.
전에 스페인에서 돌아오는 날 박언니가 잠시 찾아와줘서 셋이 아주 잠시 뭉쳤었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함께!
박언니는 또 다음날 올라가야했기에, 만난 그 시점부터 알차게 보내려고 했어요 ㅎㅎ
메뉴고민 끝에 향한 곳은 통큰대구막창 김해어방점이에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듯 하고, 잠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어요!
이런 간판!
김해에 와서 대구막창이라니 이상할 수 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김해 맛집으로 임명 땅땅
통큰대구막창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생막창으로 주문했어요!
일단 생막창 9000원 * 3 = 27000원
언니가 5인분은 시켜야할 걸 이랬는데
아니야 우리 저녁에 통닭도 먹어야하잖아~하며 일단 3인분만 주문
(결국 나중에 2인분 더 주문하고도 입맛다시며 나갔어요 ㅋㅋㅋㅋ
결국 생막창 9000 * 5 = 45000원)
원래 동그란 부분과 네모 부분이 반반정도 나오는데
여러번 와 본 언니가 사장님께 네모 많이 있으면 좀 네모를 많이 주십사 부탁드렸어요!
가게 내부 분위기
그리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 떠난 테이블 ㅋㅋㅋㅋ
분명히 두세분정도밖에 안계셨던거 같은데?
더 기대감 업업!
밑반찬 셋팅부터!
각자 준비되는 찍는 소스(고소짭짤한 맛)와 양파절임(와사비), 수저, 물티슈
거기에 무짱아찌, 상추샐러드, 콩나물국, 마늘, 쌈장, 청양코추 다진것, 깻잎지, 김치
끓여서 곁들이는 소스
그리고는 대선!
역시 이쪽에 오면 대선이죠!
물론 차를 가져가서 저랑 박언니만 마셨지만
집에가서 2차 식사를 할 예정이므로 윤언니는 그때를 기약!
등장한 생막창!
초벌되어 나와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에요!
확실히 네모가 많이 나왔죠?
이렇게 슥슥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그리고 다시 기다림의 시간
기다리면서 클로즈업!
상 전체 사진도 한장
윤언니가 마실 콜라도 등장
이때부터는 정말 군침이 꼴딱꼴딱
소스도 부르르 끓고
이제 제일 바싹 익은것부터 먹어도 된다는 윤언니의 허락아래
한입!
와 여러분 겉바속쫄입니다
겉은 바사삭 씹히고, 쫄깃 쫄깃한데 질기지는 않으면서 예술!
그리고 저 끓이는 소스가 참 요망한게
저는 멸젓 이런것처럼 짭짤할 줄 알았는데
양념치킨 소스처럼 달달매콤짭짤한 맛이에요!
계속 찍어먹다가 졸여서 없어져가지고, 추가로 더 부탁드렸을 정도!
소스 꼭 찍어드세요!
소스 바닥난거 보이시죠?
지금 잘라지는 막창은 두번째 판입니다 ㅎㅎ
첫판을 3분의 1정도 먹었을 때 결국 안되겠다고 생막창 두개를 더 주문했어요!
이번에도 네모로!
초벌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끊기지 않으려면 미리 주문은 필수입니다.
그렇게 주문해도 더 익혀야해서 끊기기 쉬워요!
지금 올라가 있는게 얼추 2인분 양!
가장자리에 익은 고기들과는 구분이 가시죠?
그것 빼고가 딱 2인분입니다 ㅎㅎ
소스 리필의 위엄
또다시 기다림의 시간
소스가 바르르 끓고, 겉은 연갈색으로 노릇노릇
다시 달려들어서 식사 시작!
최근에 먹은 돼지 막창중에는 단연 최고에요!
바삭쫄깃!
너무 맛있게 먹어서 여기서는 제가 한턱 쏘는걸로!
2차 식사는 오복통닭을 노리면서 이동합니다:)
밤은 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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