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맛집] 하노이 102 - 뚝섬 쌀국수, 뚝섬 맛집! 가정집 개조한 분위기 좋은 쌀국수집

회사 언니와 저녁을 먹기로 한 지난주 목요일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쌀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안그래도 그날 아침에 아 쌀국수 먹자고 할까? 생각했는데

쌀국수 먹을래? 이래서 오 완전 좋아요!

회사 언니가 가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 있다고 해서 그 곳으로 가기로!

식당 이름은 하노이102

가면서도 이 근처 식당중에 제일 괜찮았다고 해서 기대감 Up up!

가게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정확히 위치를 모르고 가면 지나칠 수 있을 듯한 외관

그치만 벽돌집이 분위기 있어서 좋아요!

문도 창도 깔끔하게 흰톤으로 정리

하노이 102 영업시간은 오전 11:30 부터 오후 10시까지!

밖에도 메뉴판이!

메뉴판이 심플해서 좋아요 ㅎㅎ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원탁 테이블과 탁 트인 창!

1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2층 자리로 부탁드려서 올라갔어요!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나무소리 나는 계단이 정겨웠어요 ㅎㅎ

올라가자마자 정면

음식이 정비되는 곳

양쪽으로 방이 있는데 

저희는 반대쪽 방으로!

저희가 들어가는 방 옆으로 화장실도 있었어요!

세면대도!

3~4가지 톤으로 정리해서 깔끔한 느낌

그리고 착석!

기본 셋팅은 이렇게

물과 수저, 메뉴판

하노이 102 메뉴판!

저는 전에 와봤던 언니의 추천대로 하노이쌀국수 M 9000원과

분보남보 12000원을 주문했어요!

음료도 있지만, 나가서 2차로 맥주마시기로!

식사때는 물로!

주문하고 옆테이블 구경~

테이블도 의자도 각각 다른 모양, 다른 색이지만 다른 가구와 마찬가지로 톤을 벗어나지 않아서 깔끔한 느낌

바닥은 카페트처럼 되어 있는데 의자끄는 소리는 안나지만 대신 조금씩 바래있었어요!

관리하기 힘들 듯!

메뉴가 등장하는 속도는 무척 빠른 편

하노이 쌀국수 등장!

언니에 따르면 실제 현지에서도 이렇게 쪽파와 고기만 딱 얹어져있는데

현지 맛에 무척 가깝다고 해요 ㅎㅎ

국물은 깔끔한 편! 그렇게 강한 향을 내지는 않아요!

국물의 고기맛은 진하지만 묵직한 맛은 아닌!

매콤소스, 고추 약간, 무 당근 피클, 마늘 절임이 함께 나왔어요!

먹다보니 국물이 금방 동나던!

국물까지 해치운 하노이 쌀국수 ㅎㅎ

그리고 분보남보 등장!

위의 소스를 살살 부으면서 잘 섞어서 먹는데

워낙 양이 많아서 살살 섞어야했어요!

위에 고수는 못먹어서 빼기로!

무, 당근, 오이, 숙주, 고기 등이 골고루 섞여있고

면은 소면보다 가느다란 면!

산뜻하고 상큼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취향 저격!

쌀국수도 맛있었지만 저는 계속 분보남보에 손이 가더라구요!

고기도 꽤나 넉넉히 들어있어요!

차가운! 면은 아니지만 산뜻해서 여름에 잘 어울려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폭풍 흡입!

퇴근하고 배고팠던 터라 더 맛있게 느껴지고,

회사 언니랑 처음으로 저녁먹는데 워낙 말도 잘 들어주고 편안해서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근처에 누군가 식사하러 오면 추천하고 싶은 맛집!

쌀국수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다들 좋아할 것 같아요!

언니는 여러명이 와서 다른메뉴도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데요!

다른 메뉴도 기대되는 곳

2차로는 근처의 맥주집으로!

맥주집 포스팅으로 이어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