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 맛집/카페] 루소랩 정동 - 브런치 맛집, 커피 맛집, 아메리칸 브런치, 에그베네딕트먹방투어/밥 2019. 7. 14. 10:47
요즘 맛집이라고 붙이는 곳이 늘고 있어요! 그만큼 엥겔지수도 높아지고 ㅋㅋㅋㅋㅋ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만 붙이는 편인데, 게으름 피우지 않고 바로 포스팅하게 만드는 곳들!
오늘 포스팅할 맛집은(?) 바로 어제 다녀온 루소랩 정동!
아는 언니가 전부터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곳인데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가
드디어 어제! 다녀왔습니다!
사실 맛집이라기엔 카페인데, 저는 브런치로 식사까지 했기에 맛집이라고 붙였어요 ㅎㅎ
루소랩 정동은 서울 중구 정동길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ㅎㅎ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조금 걸으면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이고!
여긴가 싶을 때
옆에 이렇게 들어간? 위치에 위치하고 있어요!
루소랩 정동 영업시간
주중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들어가자마자 1층!
1층은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그치만 2층에 좌석이 많은 편!
1층부터 구경해볼까요!
일단 포스 옆으로 빵과 다양한 케이크들이 보여요!
제가 제일 시선강탈 당한 케이크는
아래쪽 가운데에 레몬치즈 수플레 케익
그치만 저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일단 참기로!
1층에 좌석은 이렇게 4테이블 정도가 있어요!
그리고 갓 구운듯한 빵들도!
왼쪽에 보이는 번호판은 주문을 하면 건내주신답니다.
들고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저 푯말을 보고 음식을 서빙해주셔요 ㅎㅎ
메뉴판!
다양한 커피류, 음료류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브런치 메뉴들!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에 보여드릴게요!
메뉴판과 동일한 것 같지만 일단 찍어둔 ㅋㅋ
그리고서는 구석구석을 훑어봤어요!
한쪽으로는 이렇게 설문조사도 하고, 직원들 이름과 담당도 다 써놓아서
뭔가 이름걸고 하는 식당처럼 믿음직!
다양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아하실 듯!
커피 소도구들도 예쁘게 인테리어
저희는 일단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더 자세히 보기로!
정동 루소랩 메뉴판
브런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트메뉴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둘다 배가 많이 고파서 콥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메뉴 대신
각각 브런치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아메리칸 브런치 13800원
에그 베네딕트 13800원
으로 주문!
브런치 메뉴치고 무척 저렴하죠?
파니니와 샐러드 메뉴도 있구요!
커피 메뉴판은 아래에서 본것과 같아요!
저희는 에티오피아 코체레 그린하우스 6000원과
블렌드 시그니처 브루잉 6000원
주문 완료!
그리고서는 2층도 둘러보기!
창가자리가 정말 탐나더라구요!
딱 보기에도 테이블간 간격이 무척 넓은 편이죠?
대체로 인기 많은 카페나 식당 보면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놓아서
오래있기엔 늘 부담스럽고 여유 없는 느낌이었는데
넓은 공간을 넓게 쓴 내부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도 한쪽 창가자리에 자리잡았는데
제일 가까운 테이블이 저쯤
왼쪽에 보이는 곳인 오픈키친!
주말이어서인지 사람이 끊임 없이 오더라구요!
주방도 엄청 힘들 것 같아요.
내부가 다 보이니까 잠시 쉬지도 못하고
커피 먼저 등장!
커피 초점
커피 소개 초점
커피마다 이렇게 소개문구를 명함처럼 주시더라구요!
커피 한잔도 신경써서 내린 느낌!
내가 나를 대접하는 이런 느낌 좋아요 ㅎㅎ
식기도 정갈하게 셋팅
제가 마신건 루소 시그니처 브루잉
친구가 마신게 에티오피아 코체레 그린하우스
저는 커피를 잘 몰라서 정확히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제가 느낀 느낌만 설명드리자면
코체레 그린하우스는 약간 산미가 있는데 향이 무척 향긋한? 느낌이에요!
루소 시그니처 브루잉은 부담없이 보편적인 커피 향
저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산미만 강한 것이 아니라 다른 맛도 조화로워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리고 커피가 신기하게도 다 마실때까지 얼음이 안녹아서 연해지지 않더라구요!
진한 커피맛을 즐기시는 분들이 엄청 좋아하실 듯!
기다림의 푯말
그래도 잠깐 사진찍고 대화하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메리칸 브런치 등장!
넓적한 빵 두조각, 큼지막한 소세지, 잘 볶아진 야채와, 아래 깔린 구운감자와 버섯 2종, 구운토마토
스크램블 에그, 계란은 써니사이드업,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중에 선택하는데
스크램블 에그로 선택했어요!
버터도 함께 제공됩니다!
왜냐하면 저희에겐 에그베네딕트도 있으니까요!
흐 보기만해도 든든한 더블 샷!
가격대비 넉넉한 양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에그베네딕트는 살짝 구운 토마토,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나오고
꼭대기 계란부터, 과하지 않은 푸른 야채, 두툼한 베이컨 구성!
독사진들
정말 사진을 부르는 비쥬얼이라 시원한 내부에 음식이 식는데도
한동안 찰칵거렸어요!
너무 예쁜 색감
접시까지 푸른 테두리라 색감이 참 예쁘죠?
브런치는 참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다시 한번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
아메리칸 브런치 잠시 기다려
에그베네딕트부터!
동영상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그런데 한손으로 들고 한손으로 썰려니 계란 헤집기 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어요!
제일 무서운 아는 맛!
부드럽고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파티에 곁들여진 구운 야채들로 먹을때마다 새로움 +1
총평
커피는 가격대가 있지만, 그만큼 전문적이고 양도 넉넉해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면 즐기기 좋으실 듯
브런치는 생각보다 저렴하고 양도 많은데, 맛도 무척 좋은편이라 대만족! 야채도 특성에 맞게 적당히 구워졌고, 계란 조리도 취저!
그리고 가게 내부를 넓게, 테이블마다 충분한 거리감이 느껴지게 여유있게 구성한 부분이 참 좋았어요!
건물 화장실도 세상 깨끗
스스로를 대접하고 온 느낌
맛있고 만족스러운 한끼!
종종 생각날 카페겸 (저에겐)식당입니다!
누군가에게 추천하고픈!
맛있는 주말!
728x90'먹방투어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정부 민락동 맛집] 후추(HOOCHOO) -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삼겹살 크림 고추장 파스타, 가든샐러드, 수제 레모네이드 (0) 2019.07.28 [구로/구로디지털단지 맛집] 구로곱창 - 구로에서 곱창하면 이집! (탐나종합어시장 광우연, 애슐리) (0) 2019.07.27 [뚝섬 맛집] 하노이 102 - 뚝섬 쌀국수, 뚝섬 맛집! 가정집 개조한 분위기 좋은 쌀국수집 (0) 2019.07.11 [건대/건대입구 떡볶이] 청년다방 - 통큰오짱떡볶이, 버터갈릭 감자튀김, 매콤~한 떡볶이 (0) 2019.07.10 [태릉입구/공릉] bhc 핫후라이드 치킨, 치즈볼 - 생맥주 (0) 201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