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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여행] 이호테우해변 - 우도행은 실패, 급히 정한 행선지, 독특한 모양의 등대국내 여행/제주 2019. 1. 13. 09:01
재앙같은 전날이 지나고, 비도 그치고, 바람도 한결 나은 것 같기에 계획대로 우도로 가는 배를 타러 갔어요
하지만 바닷가로 갈수록 강해지는 바람에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금일 기상특보로 인하여 운항이 중단 되었습니다'
이렇게 셋째 날 일정도 다 무용지물이 되었어요 ㅠㅠ
둘째날에 이어 셋째날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게 여행이라지만 속상
전날 의도치 않은 과음으로 속도 안 좋고, 다시 전날 일정을 밟기엔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일단 터미널로 향했다가
거기서 급히 정한 행선지
바닷가나 실컷 보자고 향한 이호테우 해변
일부러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공항을 끼고, 시간이 남는데로 그 근방에서 그때그때 방향을 정했어요!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은 맑게 맑게!
그래서 사진은 예쁘게 나왔어요!
제주분위기 물씬나는 나무와 이호테우해수욕장 팻말!
버스에서 내려서 다소 걸어야 했어요!
도착!
사진에서 보던 독특한 모양의 등대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성나보이지만 그래도 예쁜 바다
구름이 적당히 있어서 더 예쁜 하늘!
등대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 봤어요!
바람이 어마어마해서 코끝이 빨개지게 추웠지만
사진도 찍고, 눈에도 실컷 담고!
바닷가에서 찬바람 맞고 정신차리고!
전날 숙소에서 만난 친구의 추천을 받아 밥을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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