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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맛집] 양가형제 - 수제버거와 맥주의 콜라보국내 여행/제주 2019. 1. 1. 17:48
같은 숙소에 묵었던 동생과 오설록 가는길에 우연히 만나서 같이 향하게 된 양가형제!
사실 뚜벅이가 가기엔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서 택시밖에 답이 없습니다
오설록에서 택시를 호출하는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호출하는데 날씨는 궂어서 택시조차도 안오는 상황
그 동생과 한참을 핸드폰을 들고 씨름하다가 택시가 잡혀서 진짜 날듯이 뛰어 내려갔어요!
(가방이 좀 열려있었는지 이때 세면도구를 모조리 잃어버림)
도로도 다 물웅덩이 ㅠㅠ
다행히 친절하신 택시아저씨가 쫄딱 젖은 저희를 나무라지 않고 데려다주셨습니다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사진을 찍겠다고 찰칵찰칵
이렇게 청수리 평화동 회관
양가형제!
버거는 4가지 종류
양버거 11000원
경버거 8800원
석버거 8800원
길중버거 13000원
사이드 메뉴로
어니언링 6000원
감자튀김 5000원
밀크쉐이크 5800원
음료
맥주 싯가
금액은 지금은 변동 되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내부는 한쪽은 이렇게
혼자먹거나 나란히 앉아서 먹도록 되어있고
다른쪽은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요
바 형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기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요
저는 석버거와 겨울에만 나온다는 부적맥주를 주문했어요
버거보다 맥주가 비싼 아이러니
석버거 8800원
부적맥주 9000원
맥주먼저 등장
색이 무척 진해요!
동생은 다른 맥주를 주문했는데 어떤 맥주였는지 잊어버렸어요!
동생은 경버거 8800원
어니언링 6000원
맥주 이렇게 주문했어요!
이렇게 한상차림!
케찹, 마요네즈가 함께 나오고
피클 약간과
버거!
포크 나이프가 나오는데 썰어먹다가 더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덮어서 꾹 눌러먹었어요!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동생과 함께 한상차림
확실히 버거 느낌이 다르죠?
제 버거가 조금더 기름진 느낌
동생 버거는 야채가 보여서 조금 더 담백한 느낌
그치만 패티와 베이컨이 기름져서 둘다 묵직한 맛이에요!
갓 튀긴 어니언링은 말해 무엇하겠어요!
비오는 날 고난과 역경을 버티게 해준 한끼입니다
베이컨 밑에 패티를 뒤덮고 있는 치즈가 보이시죠!
아주 풍성한 맛!
너무 힘들게 먹으러가서 사진이 다 포기가 안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더해진 재난문자
결국 이날은 더이상의 일정은 포기하고 숙소로 향했어요
하필 잡아 둔 숙소가 성산쪽
버스로 100정류장이 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놀리듯이 뜬 해
엄청난 바람에 어짜피 더 돌아다니는 것은 불가능했겠지만
가방 속까지 다 젖은 저는 정말 화딱지가 ㅋㅋㅋㅋ 났던 기억이!
이날은 들어가서 씻고, 의도치 않게 친구를 만나 생얼로 ㅋㅋㅋㅋ 게스트하우스 저녁을 먹고, 술을 먹고 마무리!
셋째날은 한맺힌 듯이 먹고 먹고 또 먹고 일정입니다!
새해가 오기전에 마무리하려고 했던 제주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하는 걸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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