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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맛집/술집] 싹쓰리곱창 - 매콤한 야채곱창, 알곱창에 계란탕, 볶음밥까지!먹방투어/밥 2024. 5. 16. 08:30
새로운 파트원이 들어오고 환영회 겸 회식하는 날
여러 후보 중에 싹쓰리 곱창이 뽑혔어요.
뚝도시장 근처라서 성수역에서는 꽤 걸어가야 하는 위치
저희는 다섯 명이라 자리를 걱정했는데
센스 있는 파트원이 자리 가능한지 미리 여쭤봤다고 하더라고요.
테이블을 붙여주시진 못하지만 넓은 가운데 자리로 주셔서 삥 둘러앉았어요.
싹쓰리 곱창 메뉴판
저희는 야채곱창 2인분 알곱창 2인분 주문하고
계란탕도 함께 주문했어요.
야채곱창 14000원 * 2
알곱창 14000원 * 2
계란탕 8000원
나중에 볶음밥 추가
볶음밥 3000원 * 2 + 치즈 추가 3000원
찬은 이렇게
청상추, 마늘소스/초장, 동치미가 나오고
물은 셀프였는데 헛개수 같았어요!
곱창은 거의 다 볶아져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 물기 사라질 때까지만 기다렸다가 먹었어요.
양념이 꽤 매운 편이라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은 꼭 미리 말씀드려서 덜 맵게 부탁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미리 말씀드리긴 했는데 반영은 안 된 것 같아요!
종종 와본 친구가 말하기를 원래 맵기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이라
맛있긴 한데 계속 먹으니까 살짝 얼얼하더라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쌈을 싸 먹고 동치미랑도 같이 먹고 했어요.
그래도 매운데도 계속 끌리는 맛이라 다음에 좀 덜 맵게 부탁드리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 번쯤 다시 가서 덜 맵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계란탕
고소하고 뜨끈해서 맛있었어요.
매운맛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해줘서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
곱창을 더 주문할까 하다가
저보다 매운걸 더 못 먹는 팀원이 있어서
재빨리 볶음밥 먹고 2차로 옮기기로!
볶음밥 2개에 치즈 추가하니까 양이 제법 많아요!
치즈는 토치로 맛있게 녹여주십니다!
확실히 밥이랑 볶았더니 매운맛은 줄어들고 맛있는 양념 맛이 더 살더라고요.
역시 다음에 다시 가서 덜 맵게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여럿이서 먹기에도 괜찮은 식당!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라면 더더욱 추천입니다~
회식이라서 파트장님께서 사주셨어요!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내돈내산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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