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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회현 맛집] 란주칼면 해물볶음도삭면, 새우볶음밥, 사천탕수육 - 1시간 웨이팅이 가치 있던 맛먹방투어/밥 2024. 5. 3. 08:30
대학교 친구가 서울에 놀러 와서 오래간만에 대학팸이 모였어요.
친구가 명동에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고 해서 퇴근 후 명동으로 달려갔습니다.
가고 싶다고 한 식당은 바로 란주칼면!
명동역이랑 회현역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는 명동역 5번 출구로 나갔는데
쭉 직진하다가 큰길 나왔을 때 꺾으면 바로 보여요!
골목으로 길을 꺾자마자 보이는 긴 줄!
한 40명은 대기 중인 것 같았어요.
실내에 웨이팅 좌석까지 합치면 더 길었을지도...
제가 1등으로 도착해서 일단 줄 서서 기다려 봅니다!
란주칼면 메뉴판
줄이 가게 앞까지 도달했을 때 메뉴판을 받았어요.
그리고 저희도 다 모였습니다 ㅎㅎ
첫 페이지의 사천탕수육(꿔바로우)랑
뒤쪽의 해물볶음도삭면은 거의 모든 테이블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래서 해물볶음도삭면 11000원
새우볶음밥 9000원
사천탕수육(꿔바로우) 27000원
(나중에 제 짝꿍이 와서 해물볶음도삭면 하나 더 추가)
이렇게 주문하고 음료는 칭따오랑 콜라를 주문했어요.
칭따오 8000원
반응형새우볶음밥이 나왔어요!
새우볶음밥 사진에는 짜장소스에 면이 안 보여서 면이 있는 줄 몰랐는데
친구가 다른 테이블에서 밥이랑 면이 같이 나오는 메뉴가 있다고 찾아서 주문할 수 있었던 메뉴 ㅎㅎ
새우볶음밥은 국이 함께 나와요!
새우볶음밥은 간이 심심한 고소한 느낌의 새우볶음밥이었고
짜장 소스도 엄청나다 느낌은 아니었는데
면이 엄청 쫀득쫀득해서 깜짝 놀랐어요.
미리 나온 반찬들은 김치, 땅콩볶음, 짜사이
간장 소스는 꿔바로우 찍어먹는 소스라고 알려주셨어요.
뒤이어 등장한 해물볶음도삭면
제일 기대한 메뉴예요!
볶음짬뽕 같은 느낌인데 도삭면이 엄청 쫀~득쫀득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도삭면은 처음 먹어보는데 이런 게 도삭면이구나 싶던 맛!
생각보다 매콤~하고 해산물도 꽤 넉넉히 들어가 있어요.
저는 세 개 메뉴 중에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마지막 사천탕수육(꿔바로우)
사천이라는 이름처럼 고추가 곁들여진 소스라
이것도 살짝 매콤한 편이에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쫀하고
소스는 덜 달고 덜 신 느낌!
다른 데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 느껴졌는데
무슨 맛이라고 딱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맛있는 맛!! 고소해요!
저는 해물볶음도삭면 > 꿔바로우 >> 새우볶음밥 순으로 맛있었어요.
새우볶음밥은 제 입맛엔 좀 심심해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에겐 조금 아쉽!
매콤하고 바삭한 메뉴들이 있어서 맥주랑 잘 어울렸어요.
엄청 배부르게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웨이팅이 길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해물볶음도삭면이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선 먹어보진 못한 맛이라 더더욱!
왜 방송에서도 극찬했는지 알겠는 맛~
이날 친구 짝꿍분이 사주셨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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