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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맛집] 콤바크 KOMVAAK 브런치 카페 - 얼마만에 즐겨보는 제대로 된 브런치인지!먹방투어/밥 2024. 5. 1. 08:30
지난겨울 갑자기 제가 엄청 아픈 날이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즈음이었는데 열이 펄펄나고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몸이 안 좋아서
당일에 급히 취소했었는데 한참 지나서야 겨우 다시 날을 잡았어요.
정말 미안했던 친구 ㅠㅠ
이번에 또 서울까지 올라와줘서
서울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서울역 근처 맛집을 찾아보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바로 이 날 방문한
브런치 카페 콤바크!
서울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가 갔을 땐 다행히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었어요!
단체석은 많지 않고 대체로 4인 좌석으로 되어 있어요.
단체석은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 세팅
저희 집 컵이랑 같은 컵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ㅎㅎ
콤바크 메뉴판
애피타이저, 브런치, 파스타, 메인 메뉴로 구분되어 있어요.
저희는 콤바크 플래터와 트러플 감자 뇨끼를 주문했어요.
콤바크 플래터 24000원
트러플 감자 뇨끼 20000원
종류별 와인과
맥주
칵테일 종류도 있지만
저희는 자몽에이드와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어요.
자몽 에이드 4500원
오렌지 주스 4000원
입구 쪽에서 주문하고, 결제는 선불이었어요.
오렌지 주스와 자몽 에이드!
자몽에이드 상큼하고 오렌지 주스도 청량했어요!
콤바크 플래터 등장
오랜만에 먹어보는 브런치
결혼 전에는 여유가 없어서
결혼 후에는 대체로 집에 있어서 이렇게 밖에서 먹는 브런치는 너무 오랜만이에요.
바삭하게 구워진 빵, 해시브라운,
통통한 소시지, 샐러드, 구운 버섯, 스크램블 에그
케첩과 베리류 잼
다양하게 나와서 이것저것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트러플 감자 뇨끼!
단순히 크림소스가 아니라 버섯을 함께 간 소스인지 식감이 있고
트러플 향이 제법 났어요!
뇨끼도 겉바속촉으로 맛있게 구워진 느낌
예쁜 식사 예쁘게 담고 싶어서 열심히 찰칵찰칵
친구도 오래간만에 외식이라며 함께 열심히 사진 찍었답니다 ㅎㅎ
배가 엄청 고픈 상태라서
양이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을 때쯤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생각보다 든든한 브런치였습니다 ㅎㅎ
지난번에는 친구가 맛있는 밥 사줬으니
이번엔 제가 삽니다!
오래간만에 브런치 힐링~
서울역 근처에서 친구 만날 일 있으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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