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맛집] 호포리 - 처음 보는 엄청난 두께의 새우패티를 자랑하는 새우버거 맛집, 가오픈 중 방문!

새우버거 좋아하세요?
저는 한 시간 넘게도 웨이팅 해서 새우버거를 먹었던 새우버거 러버인데요.
서면에 새롭게 가오픈한 호포리라는 곳에 새우버거가 어마어마하다기에
궁금해서 방문해 봤어요!

 
호포리는 평일엔 점심시간 정도만 오픈하고
주말엔 조금 더 길게 한다고 합니다!
아직은 가오픈이라 전화해 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전에 호포리라는 술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가오픈 기간 재빠르게 맛보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아직은 리뷰도 많이 없고 있어도 술집 리뷰만 있어서
기대반 걱정반 방문!

호포리 메뉴판
 
새우버거, 고기버거
어니언링, 감자튀김으로 심플한 메뉴판!

시선강탈 새우버거 사진으로 기대감 올리면서 들어가 봅니다.

매장 안은 우드우드한 제가 좋아하는 느낌!!
이전 인테리어를 거의 살리신 것 같았어요~!
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어서 취향껏 앉을 수 있습니다 ㅎㅎ

전 테이블 자리가 더 좋아서 테이블로 자리 잡았습니다 ㅎㅎ

물론 콜라와 함께 먹는 것도 좋았지만
다음에 주말에 가면 어니언링에 낮맥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새우버거랑 어니언링을 주문했어요.
원래 첫 방문땐 무조건 별표 쳐진 시그니처 메뉴 주문하는 게 인지상정~
 
새우버거 10900원
어니언링 5000원
콜라 2500원

새우버거 먼저 등장!

빵 위에 피클 그 위에 엄청난 크기의 새우패티
그 위로 또 산더미 같은 코울슬로 구성

그리고 엄청 엄청 바삭해 보이는 어니언링도 입장~
 
어니언링 처음 한 입 먹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바로 맥주를 부르는 맛
너무 바삭바삭 ㅠㅠㅠㅠ 완벽한 어니언링이었습니다!

사진 예쁘게 나오라고 어니언링 옮겨서도 찍어봤어요 ㅎㅎ
콤보로 시키면 이런 느낌이겠죠?

와 이걸 어떻게 먹지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절반으로 잘라봤어요!

사진에 비닐장갑 보이시죠?
비닐장갑 끼고 포악하게 먹어야 될 두께입니다.

 
아래쪽은 살짝 다진 느낌의 새우
위쪽은 통새우가 함께 들어가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고
코울슬로는 아삭아삭, 피클은 상큼상큼
식감 파티, 맛 파티 ㅠㅠ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크고 두꺼워서 버거 하나만 먹어도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두껍다는 새우버거 몇 곳에서 먹어봤는데
이 정도 두께는 정말 처음이에요!
새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
 
어니언링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무조건 맥주랑 먹을 예정!!
 
새우버거 좋아하시는 분들 꼭 방문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