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카페] Sofar 소파 - 핸드메이드 젤라또와 와인, 디저트와 커피를 파는 독특한 성수 신상 카페

인테리어를 할 때부터 눈길을 끌던 성수 Sofar

금요일 부터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부리나케 다녀왔어요~!

성수 소문난 감자탕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성수 Sofar 영업시간 11:00 ~ 22:00

오래된 건물, 고깃집이 있었던 자리인데

이렇게 예쁘게 탈바꿈할 줄이야!

 

어떤 가게가 들어올지도 궁금했지만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젊은 분들인 데다 가게 바뀌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어떤 업체에서 인테리어 했는지도 너무 궁금했어요 ㅎㅎ

아직 그늘은 시원하다 보니 창을 크게 열어두셨더라고요.

그래도 에어컨은 틀어져 있어서 내부가 덥진 않았어요!

저희는 점심시간이 빨라서 밥 먹고 바로 가니까 사람이 없었는데

저희 다 먹고 나올 땐 만석이 되더라고요.

 

가게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

너무 예쁜데 앉기는 꽤 불편해요!

성수 Sofar 메뉴판

 

포스터에 와인이랑 젤라또가 쓰여 있어서

와인맛 젤라또가 있는 건가 했는데 와인에 젤라또를 페어링 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젤라또 종류는 8가지 정도로 다양했어요!

젤라또 파는 곳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맛도 있고

토마토바질 소르베처럼 독특한 맛도 있었어요!

디저트로는 브루키(브라우니+쿠키)랑 바나나 푸딩이 준비되어 있고

와인 커피 메뉴도 있어요!

점심 때는 더 다양한 커피를 파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커피 메뉴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고민 끝에 젤라또 두 개 주문했어요.

시그니처 젤라또(2스쿱, 소금우유+올리브오일+후추) 6000원

피스타치오, 레몬 소르베 한 스쿱씩 6000원

처음에 자리 잡았던 소파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손님이 많이 오시길래 젤라또 나오기 전에 2명 자리로 이동했어요 ㅎㅎ)

인테리어 정말 예쁘죠~

와인은 보틀로도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옆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

내부에 화장실 있는 거 좋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젤라또!

왼쪽이 피스타치오 + 레몬소르베

오른쪽이 시그니처 젤라또에요!

피스타치오는 고소한 미숫가루 맛이라서 제 입맛에 꼭 맞았고

레몬 소르베는 신맛은 적고 달달 상큼이라서 식사 후에 잘 어울렸어요.

 

시그니처는

은은한 올리브유 + 살짝 매콤한 후추 + 부드러운 짭짤함 소금우유 아이스크림이 의외로 조화로웠어요.

한동안 투게더에 올리브유+후추 조합이 유행할 때

궁금하면서도 선뜻 시도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메뉴로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론 세 가지 맛 중엔 피스타치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ㅎㅎ

다음번엔 궁금한 메뉴 중 하나였던 토마토 바질도 먹어보고

기회가 된다면 와인도 한 잔 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