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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카페/을지로입구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 The Spot Fabulous - 한 주 동안 두 번 방문, 비싸지만 예쁜 카페, 명동 늦게까지 하는 카페먹방투어/카페 2022. 7. 25. 08:30
이번 주에만 명동을 두 번 방문했는데요.
명동 방문하면서 제일 난감했던 점
생각보다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없다...
그래서 검색으로 찾게 된 늦게까지 하는 카페
더 스팟 패뷸러스 The spot Fabulous
더 스팟 패뷸러스 영업시간 10:00 - 22:40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골목이 어두운데 대사관 앞이라 오히려 경찰분들이 배치되어 있으셔서 안전한 느낌 ㅎㅎ
7/21 방문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느낌이에요.
주문은 건물 들어가자마자 계단 왼쪽!
반칸 꺼지는 턱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조심 문구를 보고도 추락한 1인
그리고 건물 들어가기 전 왼쪽엔 좁지만 화장실이 있어요.
건물 내부에는 따로 화장실은 없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디저트들
휘낭시에와 쿠키도 있고
케이크류도 있어요.
이 날은 명동교자 가서 배불리 먹어서 간단히 음료만 주문했어요.
더 스팟 패뷸러스 메뉴판
레모네이드 7500원
애플 유자티 7500원
레몬 얼그레이티 7500원
주문!
1층에도 3개~4개 정도 작은 테이블이 있어요.
대부분의 자리는 2층!
오래된 건물에 어울리게 빈티지한 느낌
2층을 올라가면 한쪽으로는 넓은 창들이 있고 한쪽으로는 거울로 개방감을 줘서
실제 공간보다도 탁 트인 느낌을 줍니다.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올라오자마자 주문표를 왼쪽으로 드리면 진동벨을 주시고
음료를 제조해 주십니다.
음료 나오는 동안 내부 구경
이쪽 자리가 제일 탐났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아서 쟁취하기가 거의 불가능했어요.
그리고 조금 넓은 테이블은 4인 이상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료 세잔이 모두 나왔어요.
각 7500원이라 비싸지만
색감도 예쁘고
다들 음료 맛은 괜찮다고 ㅎㅎ
저는 레모네이드를 먹었는데 상콤 상콤 제법 레몬 맛이 강한 레모네이드였어요.
7/23
바로 2일 뒤인 토요일
또다시 방문한 더 스팟 패뷸러스
애플 매장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명동으로 향했는데
수리하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방문!
이 날은 조금 더 이른 시간이라 디저트 메뉴가 더 많았어요!
저는 그중에 블루베리 바스크 치즈케이크 픽!
블루베리 바스크 치즈케이크 9000원
음료는 이렇게 골랐어요.
아메리카노 아이스 5800원
아인슈페너 아이스 6500원
역시나 가격은 충격적인 수준 ㅎㅎ
그래도 이 날은 창가 자리 쟁취했어요.
비가 토독토독 왔는데 비 오는 감성도 참 좋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까지 등장
대부분 라떼를 주문하는데 이번엔 케이크랑 어울리도록 아메리카노로 골랐어요.
치즈케이크 9000원 진짜 미쳤다 가격 이랬는데
엄청 촉촉하다 못해 뭉개지는 식감에
블루베리 상큼 달달함 더해져서 맛이 미쳤더라고요.
가면 또 주문할 맛...
열심히 벌어야지 어쩌겠어요...
아메리카노 양이 컵 크기보다 꽤 적게 나와서(사진 기준 아직 안 마셨어요.)
진할까 봐 걱정했는데
딱 케이크랑 잘 어울리고
신맛 없이 고소한 커피라 또 한 번 취향 저격
예쁘게 하고 갔더라면 사진도 열심히 찍었을 텐데
애플스토어만 잠시 들를 생각이었어서 초췌한 몰골이라
인생 샷을 못 건졌어요 ㅎㅎ
다음엔 초록빛이 멋지던 창가 쪽 자리 쟁취해보리라 다짐하며 ㅎㅎ
더 스팟 패뷸러스 기억해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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