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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강화도 평양냉면] 서령 평양냉면 - 진한 고기육수의 평양냉면 물냉면 완냉, 야들야들 항정살 수육 반국내 여행/강화도 2022. 6. 11. 08:30
주로 망고 플래이트로 맛집을 검색하는데
강화도 맛집 검색하면 1위로 나오던 서령 평양냉면
강화도에 와서 무슨 평양냉면이야 할 수 있지만
친구랑 저랑 둘다 평양냉면 좋아해서 망설임 없이 향했어요.
강화도 와서 첫 일정! 점심식사!
앞에 사람이 많아서 불안했는데
역시나 웨이팅 14팀!
서령 영업시간
Open 11:00 - Close 16:00
화요일 정기 휴일
서령 메뉴판!
저희는 미리 보고 메뉴를 결정해뒀어요.
평양냉면 물냉면 14000원 * 2
항정살 돼지수육 반 15000원
먼저 등장한 따뜻한 육수!
젓가락, 물티슈, 냅킨은 각 자리에 준비되어 있어요.
수저는 따로 내어주셨어요!
항정살 수육 반 먼저 등장!
처음에 보고는 양 너무 적은데? 했는데
둘이 먹기 딱 좋았어요!
무생채와 새우젓이 함께 나와요!
항정살 수육이라 기름기가 많은 편인데
무생채는 엄청 담백 개운해서 찰떡궁합이었어요.
야들야들 부드러운 항정살 수육 한 점에
무생채 올리고
새우젓 하나 올리면 진짜 완벽!
한두 점 먹고 있으니 평양냉면도 등장했어요.
특이하게 위에 한두 점 고기가 있는 게 아니라
육수에 고기 4점 정도가 담겨 있었어요.
고명은 삶은 계란, 계란 지단, 오이!
무절임? 무침? 은 냉면과 함께 나오는 것 같았어요!
빨갛게 절인 무와 하얀 무가 있었는데
둘이 맛은 비슷했어요.
그래도 역시 하얀 절인 무가 익숙해서 더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일단 육수는 평양냉면 치고 간이 센 편이고,
면은 엄청 부드러워서 톡톡 끊어지는 메밀면!
슴슴한 평양냉면도 좋지만 역시 대중적으로 익숙하게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이렇게 간이 좀 되어있는 평양냉면인 것 같아요.
육수는 진짜 거의 고깃국이에요.
진한 고기육수 맛!
육수의 진하기는 진짜 이제까지 먹은 곳 중에 제일 강했던 것 같아요.
고기도 부드러워서 이렇게 먹으면 사르르 녹습니다!
면 호로록하고 국물 바로 마셔주면 크
여긴 막걸리 1종류 빼고는 음료수를 전혀 팔지 않으세요!
저는 그게 육수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여서 더 좋더라고요.
저 원래 평양냉면 먹을 때 완냉 잘 못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양이 적은 것도 아닌데 완벽하게 완냉했어요.
뿌듯
원산지도 믿음직!
정말 맛있게 만족스럽게 여행의 시작을 열어준 서령!
손님이 많아서 가게 내부는 못 찍었는데
남녀 공용이지만 꽤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가게가 전체적으로 엄청 깔끔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맛과 청결, 서비스 모두 잡은 곳이라 정말 강추입니다.
술이 없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도 빠른 편이에요!
앞에 14팀이 있었는데도 40분-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여러분도 너무 긴 웨이팅이 아니라면 꼭 기다려서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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