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방이먹자골목 맛집] 부산순곱이네 방이점, 순대곱창버섯전골, 볶음밥 - 추운 겨울에 칼칼하게 먹기 좋은 전골!

 

최근에는 잠실에서 저녁 먹을 일이 많았는데요.

늘 고민인 메뉴!

한동안은 안전하게 별미곱창과 오복수산을 방문했는데

요즘은 새로운 곳을 많이 방문해봤네요.

날이 쌀쌀해서 국물이 당겨서 검색해본 부산순곱이네!

[잠실맛집/잠실곱창] 별미곱창 두 번째 방문 - 모듬곱창 2인분에, 소곱창 추가, 볶음밥까지 알차

[잠실/송리단길 맛집] 오복수산 잠실점, 역시 카이센동! 한라산 소주와 함께

두 곳은 언제 가도 좋지만 새로운 곳 탐방도 재밌죠!

이렇게 노란 지붕을 한 간판이라 찾기 쉬워요!

곱창전골이 메인답게 커다랗게 창문에도 쓰여있네요.

부산순곱이네 메뉴판

순대 곱창 버섯전골과 순대 버섯전골 두 가지 전골 메뉴가 있고

추가적으로 백순대, 양념막창볶음도 있어요.

 

저희는 순대 곱창 버섯전골 중자를 주문했어요.

순대 곱창 버섯전골 중자 33000원

나중에

우동 사리 2000원

볶음밥 3000원 추가

자리에 앉자마자 등장하는 밑반찬과 계란!

식사가 나오기 전에 계란후라이를 해먹을 수 있어요.

반찬은 김치, 단무지, 묵사발

소스는 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

톡톡 계란후라이를 부쳐서 먹고 있으면

금방 등장하는 전골!

처음 나왔을 때는 영 예쁘진 않지만

조금 끓여주면 푸짐하게 들어간 수제 순대랑 곱창, 버섯이 보입니다!

일반 찹쌀순대가 아니라 수제 순대라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전골은 기본적으로 꽤나 매콤한데, 그래서 소주랑 잘 어울릴 맛이에요!

저는... 신경치료 때문에 사이다... 또르륵...

전골만으로는 배가 차긴 어려워서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우동사리도 맛있었지만 다음번엔 라면사리도 도전해보려고요.

국물이 걸쭉한 편인데도 우동사리는 살짝 겉도는 느낌이라 라면사리가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말은 이렇지만 맛있게 싹싹 먹었습니다 ㅎㅎ

요즘 9시까지만 식사가 가능하다 보니

다른 곳 가기는 애매해서 볶음밥을 하나 추가했어요.

솔직히 이날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할 만큼

볶음밥 최고!

최근에 먹은 볶음밥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맛이에요.

무조건 볶음밥 배 남기셔서 볶음밥도 드세요!

주섬주섬 계산하고 집으로!

9시라서 다음날 출근이 피곤하지 않은 건 좋지만...

그래도 너무 아쉬운 거 같아요 늘

그래도 맛있게 먹고 한참 수다 떨고 즐겁게 집으로!

아쉬운 만큼 조만간 또 뭉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