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청와옥 을지로3가 직영점 - 편백정식으로 든든한 한 끼, 역시 매장에서 먹는게 최고!

예전에 코로나가 심해서 매장에서 못 먹고 테이크 아웃했던 청와옥

테이크아웃했을 때도 맛있게 먹었지만

매장에서 먹는 게 역시 최고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청와옥 을지로3가 직영점

을지로 3가 1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늘 웨이팅이 있는데 먼저 도착한 친구가 웨이팅 미리 해줘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사실 제가 늦음...)

일단 깔리는 밑반찬

그리고 청와옥 메뉴판!

저희는 편백 정식 3개를 주문했어요.

편백정식 가마솥밥 13000원 * 2

편백정식 가마솥밥 + 얼큰 14000원

뒤쪽 메뉴판도 있어요!

와인 콜키지가 1병 무료라고 해요.

 

뒤 메뉴판은 술안주 같은 느낌!

소주, 맥주, 막걸리도 있네요!

매장 느낌은 이렇습니다.

순댓국 파는 정겨운 느낌보다는 한식당 같은 느낌!

매장이 엄청 깔끔해서 좋았어요.

남녀노소 불구하고 좋아할 깔끔한 분위기

벽 장식이 약간 박물관 같기도 하고 ㅎㅎ

물은 헛개열매차를 주시더라고요.

전 헛개차 좋아해서 맛있게 마셨어요.

편백정식은 편백찜과 순댓국이 함께 나오는데

먼저 등장한 편백찜

비주얼에 깜짝 놀랐어요!

순대국 가격에 4000원을 더했을 뿐인데

이렇게 푸짐할 수가!

수육, 순대, 버섯, 숙주, 파가 따뜻하게 찜으로 나옵니다.

아 그럼 순대국 양이 좀 적게 나오나 보다 했는데

그냥 순댓국이 그대로 나왔어요.

가마솥밥으로 해서 밥도 한솥씩 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한두 개만 정식하고 순댓국만 시킬걸 그랬다며 호들갑

일반 순댓국에도 다대기가 들어있어요.

만약 다대기 없이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주문하실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마솥밥도 훌륭하죠!

꼬들하면서도 찰진 밥!

밥은 퍼내고 따뜻한 물 콸콸 부어서 덮어둡니다!

 

그 뒤로는 광란의 식사!

배부르다 배부르다 다 못 먹겠다 하면서도 저는 다 먹었어요...

다들 남겼지만 저만... 완밥...

그래서 저만 살찌나 봐요 ㅠㅠ

살찌는 게 걱정되긴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 싶었던 청와옥

대만족입니다.

딸기주스와 망고주스, 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카페 갈거라 패스!

 

하지만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다시금 느껴졌던 부분!

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에요.

가족과 가기도 좋고, 깔끔해서 커플이 가기도 좋고, 친구들끼리 가기도 좋은 곳!

 

맛있게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