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도 맛집] 서해안 조개광장 - 까풀쎄또(반반조개구이, 셀프새우구이), 긴 웨이팅, 시끌벅적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하면 생각나는 조개구이

이번 영종도 여행에서 저녁은 크게 고민 안 하고 조개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어딜 가느냐는 참 고민이었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서해안 조개광장을 선택했어요!

일몰도 예쁘다고 해서 해가 지기 전에 다급히 이동!

 

저희가 묵은 숙소는 지도에 바로 보이는 네스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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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깝죠!

서해안 조개 광장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는 5-6대 밖에 안되고

옆의 카페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카페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카페 바로 앞이 아니라, 카페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요!

 

도착했을 땐 이미 해가 지고 있었고

웨이팅이 엄청 길었습니다 ㅠㅠ

 

30분이 넘는 기다림 끝에 겨우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서해안 조개광장 메뉴판

조개구이 종류가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급 고민에 빠졌습니다.

역시 반반이 좋겠죠?

제가 매운걸 못 먹어서 매운 건 패스!

그런데 이쯤 넘어오니까 까풀쎄또가 있더라고요!

2인 주문이 가능한 메뉴!

 

저희는 여기서 반반조개구이와 셀프 새우구이를 홀린 듯 선택했습니다~

반반조개구이+셀프새우구이 까풀쎄또 71000원

그밖에도 새우구이, 전복구이 등 메뉴도 있고

갑자기 등장한 순살치킨도 있어요!

이렇게 면류, 주류, 음료 등등도 있습니다!

저희는 조개구이만으로도 충분히 배불러서 다른 건 주문하지 않았어요.

 

요즘 같이 추울 때는 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주문하자마자 착착 준비되는 상

그리고 셀프 새우구이 먼저 불판으로 올라갑니다.

앞에 5분 뒤에 3분이었던가...

직원분이 설명해주고 가셔서 타이머 재면서 기다렸어요 ㅎㅎ

세트 주문해서 사이다는 서비스!

그리고 등장한 대망의 반반 조개구이!!!!

비주얼 정말 미쳤죠!!!!

키조개는 왼쪽 키조개가 더 맛있었고

가리비는 양념 없이 깔끔하게 구워서 초장 살짝 찍어먹는 게 최고였어요!

그 뒤로는 홀린 듯이 먹기만 했습니다.

조개구이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새우도 발갛게 잘 익어서 오동통통 맛있었습니다.

까서 먹기는 조금 번거롭지만

새우로 세트 하길 잘한 것 같아요 ㅎㅎ

 

이번 대하 철에 대하 못 먹어서 영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역시 인천은 조개구이!

혹시 영종도 조개구이 검색 중이시면

서해안 조개 광장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안 그럼 긴 웨이팅... 

 

바로 앞이 바다라서 해지기 조금 전으로 예약하시고 일몰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조개구이 맛도 좋습니다 :D

기다린 보람이 있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