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뽀의 일상 기린뽀의 일상

지난 달 친구가 기분전환하러 가자며 JTN LIVE CONCERT로 초대했어요!제가 김나영, 치즈 좋아하는 걸 기억하고 있다가딱 이거라고 생각했다며 ㅎㅎ일찍 가면 앞좌석에 앉을 수 있다지만어마어마하게 일찍 가야하는데, 그러지말고 주말오전을 조금 더 즐기다가시간 맞춰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서 자리는 3층!그래도 처음으로 가보는 콘서트라앉자마자 설레는 마음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가수 두명에믿고 듣는 백지영님 노래!기대가 안될 수 가 없었어요!아직 시작 전이라 드문드문 비어 있어 보이는데정말 가득 차더라구요!치즈 등장!세상 귀여운 치즈 ㅠㅠ작고 귀엽고 동글동글 노래도 너무 듣기 좋았어요!사실 저는 치즈 노래중에 다소 슬픈 노래인이제 뭐라고를 참 좋아하는데아무래도 콘서트다 보니 달달하고 밝은 노래 위주!웃을때..

해가 정말 많이 길어졌어요~퇴근하고 나면 해가 이미 지고 깜깜해서 해지는 걸 찍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요즘은 넉넉하게 찍을 수 있죠! 이 날은 퇴근하고 해지는 걸 처음으로 본 날조금씩 더 줌을 당겨서 찰칵줌 확!해 머리가 완전히 숨을때까지 지켜보면서 사진! 하늘 예쁜 날 조금 더 높은 곳에서삼각대 놓고 인터벌 촬영하고 싶네요.

오늘 오전 동생이 나갈준비를 하기에 밖을 잠시 봤어요. 아직 구름은 없는데 저 멀리 낮게 깔린 구름이나 멀리보이는 정도를 보니 오늘 하늘 참 예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동생한테, "오늘 하늘 예쁘겠다."하니 "진짜?"라며 신나게 나가더라구요! 한시간 전쯤 엄마에게 온 카톡 "하늘 넘 예쁘다" 하루 종일 빈둥거릴 예정이었는데, 옷을 간단히 주워입고 나왔어요 ㅎㅎ 딱 나오자마자 '거봐, 내가 오늘 하늘 예쁠거라고 했지?'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예쁜 하늘 두리번거리다가 제일 예쁜 구름 pick! 저 멀리 깔린 구름 너무 예쁘죠! 아파트 뒤에 구름도 참 예뻤을 것 같은데 가려서 아쉬웠어요! 구름 움직임도 꽤나 빨라서 인터벌 촬영하면 참 예쁘겠다 싶었어요! 아쉽게도 삼각대를 두고 나가서 인터벌 촬영은 다음을 ..

새벽부터 천둥번개로 잠을 깨우더니출근 시간에 비퇴근 시간에 비 습한 기운과 어두움에 하루종일 나른나른 한동안은 통 먹기가 싫더니요즘은 또 자꾸 배가 고프고 헛헛해서 폭식을 하곤 해요. 퇴근길, 또 배가고파서 치킨이나 사갈까 하고 엄마한테 전화했는데부침개를 준비해두셨다고!마침 주말에 사두었던 맥주도 있고 해서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갓 한 부추나물과 감자, 양파, 호박, 당근, 부추가 들어간 야채부침개부침가루가 없어서 튀김가루로 하셨다고 하는데튀긴음식이 먹고 싶었던 저로서는 무척 좋았어요!엄청 바삭바삭한 부침개와 직전에 만든 양념간장, 살짝 짭쪼름한 나물까지밥 한술 먹고간단히 맥주도 한모금 어느새 또 배터지게 먹었지만그래도 행복한 배부름이제 곧 또 잘 시간이네요. 오늘은 꿀잠자길!

저녁식사로 팀장님과 돔베고기 보쌈집에! 가격대비 양이 아쉬워보였지만 또 먹다보니 충분했던 양 뒷맛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ㅎㅎ 새로운 것을 찾아서 시도해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C# 공부를 하면서 저만의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내일부터 잘 고민해봐야죠! 저녁식사 후 집에 돌아와서 씻고 쉬는데 친구가 달이 너무 예쁘다고 카메라로 찍어주면 좋겠다고 ㅎㅎ 그래서 옥상에 올라갔더니 이렇게 구름 사이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예쁜 달 그러나 아직 카메라를 잘 익히지 못해 예쁘게 담기지 못했어요 ㅠㅠ 아쉬운 마음에 인터넷 검색 후(달 찍는 법) 한결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잠깐 사이에 구름 다 사라졌어요 ㅠㅠ 조금씩 값을 조절하면서 얻어낸 사진들 ISO 200, 조리개 9.0,..

오늘은 구름이 많아 하늘이 예쁜 날그리고 서점때문에 외출을 해야하는 날오전에 나가기는 귀찮아서 빈둥거리다가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외출했어요!집에서 베란다 창 열고 찍은 하늘 사진점심 식사 후 향한 곳은 종각 영풍문고영풍문고 본점입니다. 사실 도서관은 자주 가지만 서점은 자주가는 편이 아닌데,더군다나 멀리까지는 가는 편이 아닌데 오늘 사야할 책은 C# 프로그래밍 교재회사에서 이번에 새로 맡게 될 업무가 C#과 관련이 있는데C, C++, JAVA, 그 밖에 html, css, javascript, jsp, node.js 등 웹언어는 다뤄봤지만(지금은 주로 C, C++)C#은 처음이라 교재가 필요했어요!소설과는 달리 직접 보고 사야겠다 싶은데, 근처 매장에는 C# 관련 도서가 재고가 많이 없어서멀리 영풍문고 본..

일하면서 작년 9월 알게 된 친구, 간혹 연락은 했지만 만난적은 없었는데얼마전 서로의 직장이 무척 가깝다는 걸 알게 되서 만나기로 했어요. 금요일, 장소는 이태원 친구가 퇴근이 늦어져서 스타벅스에서 기다렸어요!3번 출구 나와서 20미터정도 걸으면 있습니다.양 옆이 공사중이지만 스타벅스는 영업중! 스타벅스 별 12개 쿠폰 이용해서그린티 프라푸치노 Tall그린티 파우더 2번 추가, 휘핑은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변경샷 추가친구가 늦어서 미안하다며 사준 케밥!양고기로 주문여기는 후에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술탄 터키 케밥 하우스 감자튀김도 갓 튀겨서 바삭바삭잠깐 식사만하고 자리 옮겨서 수다떨려고 했는데여기서도 꽤 긴시간 수다타임그리고 루프탑으로선택한 곳은 CASA Corona날씨가 선선해서 딱 루프탑 오기 좋은..

전날 먹은 피자에 이어서 오늘은 시금치 피자 조금 더 구웠더니 노릇노릇 전날 아쉬웠던 콜라를 사러 동생이 나갔다와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원래 동생이랑 오전중에 쇼핑을 가기로 했었는데 네번째 일탈이 제가 전날 잠들어버린 사이에 문제가 생겨서 급히 전화하고 검색하느라 준비는 다하고 못나가게 되었어요 ㅠㅠ 얼추 해결이 되고 도서관도 들를겸 밖으로 나왔어요! 반겨주는 맑은 하늘 저는 라일락이 참 좋아요. 지나갈 때 바람이 훅 불면 나는 향이 기분이 좋게 만들어 주는 꽃 고개를 돌리자 또다른 꽃이 반겨주네요 겹벚꽃일까요? 공원쪽으로 빙 둘러 걸어보기로 마침 종종 열리던 작은 마켓이 하는 날이었나봐요. 하얗게 작은 매대들이 준비되기 시작 이따 들려보기로하고 원래 목적지인 도서관을 향해 어슬렁 어슬렁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