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석촌호수 식당] 석촌호수 그리고 J BOUT에서 맥주 한 잔

밥은 맛있게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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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충족되지 않아 슬퍼하면서 밖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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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만에 멀리 잠실까지 나왔는데 석촌호수 놓칠 수 없죠!

 

평소보다 따뜻한 날씨라서 얇은 코트차림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쌀쌀하더라구요.

롯데월드몰 앞은 항상 갈때마다 새로운 장식들이 되어있어서 좋아요.

자주 안가서 그런거겠지만

늘 잘 정돈된 느낌

여기는 아직 연말 분위기더라구요.

알록달록 조명이 시선을 끄는

추워하면서도 사진은 몇 장 남겼어요 ㅎㅎ

반짝 반짝

석촌호수로 이동!

아직 겨울은 겨울인지 호수가 제법 얼어있더라구요.

석촌호수 찍는 저

절 찍어주는 친구 ㅋㅋㅋㅋ

결국 너무 춥고 지쳐서

바로 옆에 있는 안내센터 밑의 카페 겸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J BOUT라고 하는 곳!

8시 30분이 마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음식은 다 끝났고...

그래서 맥주만 두 잔 주문했어요.

병맥주보다는 생맥주가 저렴하겠지해서 시켰는데

생맥주 한잔에 6000원^^

그것도 이렇게 작은 잔에...

약간 물 비린맛도 나더라구요.

끝물이라 그랬나?

가격차이도 없던데 그냥 병맥주 주문할 걸 그랬어요.

내부는 넓고 쾌적한 편

두 테이블 중 한 테이블만 사용하는 식으로 되어있어서

넓게 앉을 수 있는 점은 좋았어요.

걷느라 지치고, 추워서 살짝 지친 몸을 잠시 녹이기는 괜찮았어요.

마무리가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는 저녁 먹고 석촌호수도 보고 잠실 구경 제대로!

다음번엔 주말에 좀 여유롭게 와야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일곱시 반만 되어도 갈 곳이 없네요 ㅠㅠ

언제 끝나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