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맛집/곱창맛집] 왕십리 제일곱창 - 칼칼한 순두부찌개로 시작, 다 구워주시는 고소한 곱창, 술을 부르는 맛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Top 3안에 들어가는 소곱창!

이전에 인스타에서 사진을 보고 계속 가고 싶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야 다녀왔어요!

제일곱창은 왕십리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어야 해요!

그러면 이런 간판이 반겨줍니다!

두 테이블 중에 한 테이블은 비워두기에 본관에는 앉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일단 본관부터 오셔야 합니다.

열체크 및 QR 체크인을 하고 별관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별관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일곱창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기 맞나? 움찔거리면서 다가갔는데

다행히 별관이라고 크게 붙어있어서 금방 찾았어요.

본관에서 받아온 주걱을 내밀면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자리로 가보면 이미 기본 셋팅이 되어 있어요.

순두부에 낙지까지!

기본 차림치고는 좋은 퀄리티!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팔팔 끓어요!

그때 순두부를 으깨주면 직원분이 오셔서 낙지도 손질해주십니다.

주문을 해야죠!

제일곱창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한우곱창 2개, 한우대창 1개를 주문했어요.

구이류는 나중에 추가가 안되니까 숙고해서 주문해주세요!

한우곱창 25000원 * 2

한우대창 21000원

 

그리고 맥주 5000원 * 2

(소주 마시고 싶지만 너무 평일이라 포기)

마지막은 볶음밥 3000원

천엽이랑 생간도 먹고

칼칼한 찌개도 먹고 있으면(완전 소주 안주...)

금방(?) 나와요!

체감은 길었지만...

구경만 한 야채류

여러분 곱창이!

등장을!

했습니다!!

곱창이 가운데 두겹

대창이 3덩이!

곱창 하나, 대창 하나 주문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랬으면 모자랐을 것 같아요.

가운데는 숙주산과 부추, 버섯!

흥분해서 사진 엄청나게 찍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가만히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다 손질해주십니다.

대기대기

정말 먹을때 말고는 손을 움직일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기름 튀니까 떨어져 있으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염통부터 잘라주셔요!

염통 잠시만 방심하면 질겨지는데 딱 적절할 때 주셔서 쫄깃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잠깐 기다리면 완성되는 아트...

염통 한조각은 왜 남겨두시지 했는데 ㅋㅋㅋㅋ

이렇게 모양을 만들어 주셨어요.

직원분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이 직원분의 시그니쳐?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귀여워서 대만족

숨어있던 양파, 감자도 구워졌고, 야채도 한쪽으로 이동

가운데에는 처음 셋팅되어 있던 파김치가 올라가요!

곱창 대창이 부피가 슉 줄었지만 그래도 군침도는 비쥬얼

곱창 곱좀 보세요 여러분!

첫입은 이렇게 먹어보라고 싸주셨어요.

곱창에 구운파를 둘러서 소스에 폭!

 

와... 고소함 파티 + 파의 개운 달달함

그리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대창도...

저는 원래 대창 러버입니다.

기름진 이맛!

정말 소준데!!!

다음엔 금요일에 가서(물론 너무 비싸니까... 기약할 수는 없지만)

소주랑 먹겠어요.

한국인의 디져트 볶음밥도 하나 주문합니다.

이번에는 하트 모양이네요 ㅋㅋㅋ

볶음밥도 눌려서 야무지게 먹고 마무리

곱창 정말 왜이리 비싼걸까요 ㅠㅠ

자주 먹고 싶은 곱창

 

그래도 제일곱창 정말 대만족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정말 다 케어해주셔서 편안히 식사만 할 수 있었습니다.

 

맛집 목록에 야무지게 등극한 제일곱창!

금방 또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