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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술집] 싱싱잇 - 분위기도 좋고, 독특한데, 음악이 아쉬운국내 여행/제주 2020. 11. 28. 13:52
테이크파이브 재즈클럽에서 분위기는 즐겼고
[제주여행/제주술집] 테이크파이브 재즈클럽, Take 5 - 재즈음악과 넓고 신경 쓴 분위기 있는 내부와 외부
다음 목적지는 바로 싱싱잇입니다.
싱싱잇으로 향하기 전에 저희는 잠시 편의점에 들렀어요.
한라산으로 워밍업하기!
짜파게티와 새우깡까지 완벽!
워밍업을 하고 싱싱잇으로!
이렇게 무성한 정원과 어두운 조명 사이로 보이는 입구
웨이팅이 제법 있어서 목록에 적어두고 기다렸어요.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담배 피우는 사람들까지 북적북적
한 15-20분 정도 대기한 것 같아요!
슬쩍 보이는 안쪽을 보며 대기
여기는 대기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던게
제가 알기로는 남자 테이블 옆에는 여자 테이블
여자 테이블 옆에는 남자 테이블을 배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 옆자리도 남자 테이블!
들어가자 은은하게 독특한 향이 나고
내부도 무척 어두운 편에
빨간 조명!
이런 느낌이에요!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도록 천장 위주로 찍었어요 ㅎㅎ
싱싱잇 메뉴판은 이렇게 패드로 가져다 주셔요.
저희는 고민 끝에 와인을 한 병 주문했어요.
마츠 엘레시오 템프라니요 99000원
와인 등장!
와인 잘 아는 친구에게 추천 받았는데
가볍게 먹기에 나쁘지 않다고 했어요!
와인이라 천천히 즐기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화장실 가는 길!
저기 사람이 나오는 쪽이 화장실 입구에요.
그리고 여기가 바로 포토존!
다들 모자 쓰고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화장실 내부
이렇게 돌과 흙으로 장식된 내부를 지나면
남녀 구분된 화장실 공간이 나와요.
화장실도 어둑어둑한데 향이 좋아요!
특이해서 여러 장 찍은 ㅋㅋㅋㅋㅋ
화장실에서 노래가 크게 나와요!
싱싱잇은 분위기도 좋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어요.
그런데 딱 하나 단점이 노래...
극과 극을 달리더라구요.
어떤 순간엔 레트로 풍의 노래가 나오다가 어떤 때는 또 가요가 나오고, 팝송도 나오고...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은 아쉬웠어요.
와인은 끝나서 간단히 한잔만 더!
그리고는 시간이 늦어져서 숙소로 돌아갔어요!!
정말 특이한 곳이에요.
분위기도 향도!
노래만 일관성 있다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은!
그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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