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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진작 진작후토마키, 대창덮밥, 진작모듬카츠 - 정갈한 한끼 식사먹방투어/밥 2020. 5. 26. 11:24
오랜만에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날
너무 오랜만이라 걱정반 기대반이었어요~!
다들 사는 곳이 멀다보니 그나마 교통이 교차하는 을지로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장소 정할 때 제일 먼저 식당 정하는거 저희만 그런거 아니죠?
인스타도 뒤져보고 블로그도 찾아본 후에 결정한 장소는 바로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위치한 진작이라는 식당입니다:)
9번출구에서 가깝다고 해서 2호선타고 와서 빙빙 돌아간건...
여러분은 지도 먼저 찾아보시기...
식당 입구에요!
언니가 먼저 도착해서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급함급함
저어기 위에 있겠구나 하고 후다닥 찍고 올라갔어요.
2층 자리에 앉자마자 진작 메뉴판!
진작 영업시간은 오전 11:30~오후 22:00
브레이크타임 오후 15:00~오후 17:00
일단 대창덮밥은 먹고싶었고(대창러버)
또 다른 베스트 메뉴라는 진작후토마키도 주문하기로 했어요.
세명이니까 세개 주문해야지!
하면서 다른 하나를 고민하는데 마지막 친구까지 등장!
그래서 최종 주문 내역은
대창덮밥 특 12900원
진작후토마키 13900원
진작모듬카츠 13900원
이렇게 물은 작은 물병으로 제공!
요즘은 이렇게 따로 물을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진작 식기는 이렇게 정갈한 나무와 유기 식기로 되어 있어요!
주문 다하고야 둘러보는 2층 모습
저희가 창가 제일 가장 자리 앉아서
사진에서 보이는 것 보다 2자리 정도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앉은 쪽은 2인테이블을 두개 붙인 4인 테이블!
저기 커튼으로 가려진 곳이 화장실
그 옆쪽으로 계단!
삐딱한 것 같아서 다시 찍어보기 ㅋㅋㅋ
전 왜 자꾸 사진이 삐딱할까요?
물티슈 냅킨까지 준비되고 한장 더
그리고 바로 등장하는 진작후토마키
엄청 큰 김밥처럼 생겼어요!
5조각 정도고 무피클과 맑은 국이 함께 나왔어요.
국은 약간 묽은 장국 같은데 맑아서 깔끔한 느낌
곁들이로 생강과 생와사비
그리고 그 뒤로 바로 이어서 대창덮밥 특
처음 등장과 함께 특 맞나 의심이 들었어요.
양이 적음...
그래도 일단 비쥬얼은 합격!
깍두기와 고추 장아찌, 약간 칼칼한 국물이 같이 준비되었어요.
후토마키 사진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계속 다시 찍었네요 ㅋㅋㅋ
계란듬뿍, 오이, 단무지, 참치, 장어, 새우튀김이 들어있어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진작모듬카츠
딱봐도 겉바속촉인 돈까스에요!
저는 왕돈까스보다 이렇게 두툼한 고기 돈까스가 좋아요!
돈까스 소스랑 코울슬로, 샐러드, 맑은 국, 밥이 함께 나왔어요!
코울슬로를 곁들여 먹으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든든하기는 모듬카츠가 제일 든든한 메뉴!
근데 이렇게 왕 큰데 어떻게 먹는거죠..?
원래 한입에 먹는거라고는 하는데
저 진짜 한입에 먹어보려다가 목구멍 찔려서 뱉을뻔...
맛있지만 먹기 힘든 후토마키 ㅋㅋㅋㅋㅋㅋ
다들 처음엔 한입에 먹다가
나중엔 갈기갈기 찢어서 얹어먹었어요 ㅋㅋㅋㅋ
다 비슷한 때 나와서 전체샷!
영 마음에 안드는 항공샷
저는 항공샷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나마 잘 나온 단체샷
이제 섞어서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먼저 대창덮밥
오? 양이 적어서 처음에 너무 실망했는데
달달하게 소스 입은 대창에 와사비로 마지막 개운한 맛까지!
첫입에 만족했어요!
한입에 먹다가 입 찢어질뻔한 진작후토마키
하지만 구성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참치도 사르르 녹고, 장어는 살짝 씹히고 식감 하드캐리하는 오이 단무지에 고소한 새우튀김, 그리고 살짝 달달한 계란까지
아 물론 친한 사람끼리만 주문하세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을 때 서로를 안쳐다봐주기!
그리고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두툼한 고기를 자랑하는 진작모듬카츠
고기는 두가지 종류였어요.
한 줄은 비계가 함께 있는 삼겹살 같았고, 한쪽은 부드러운 안심 같았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직원이 권한데로 코울슬로와 함께 먹고
생와사비 러버는 고기와도 찰떡일 것 같아서 생와사비도 올려먹었는데
크으 저는 생와사비에 한표 던집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촉촉해요.
먹고 나서 코울슬로 한입으로 입가심
밥도 한숟가락
이 뒤로는 정신없이 먹었어요 ㅎㅎ
다먹고 계산하고 내려와서 찍은 1층 모습
1층은 벽쪽이나 바쪽
혼자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있게 배불리 먹고
이제는 미리 찾아본 카페로 이동합니다.
카페 이름은 바캉스 커피!
걸어갈만 한 거리라서 조금 걸었어요!
카페도 포스팅하면 링크 연결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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