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카페거리 술집] 봉구비어 남양주별내카페거리점 오바디, 감자튀김, 꿀꽐라맥주, 궁물봉떡이 -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는

지지난 주말, 벚꽃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워 친구와 남양주 카페거리에 다녀왔어요.

한참을 사진을 찍고 산책하다가, 저녁겸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기로!

그 때 눈에 띈 진짜 오랜만에 보는 봉구비어!!!

저희 동네 봉구비어가 다 없어져서 아쉽던 차에, 바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저희가 간 지점은 봉구비어 남양주별내카페거리점!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오면서 찍은 봉구비어 전면

아직은 밖은 날씨가 추워서 저녁되니까 다 문을 닫았어요!

낮에는 열려있고, 앞쪽 자리에서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추워서 바로 안으로!

생각 보다 추운날이었어요.

가게 바로 앞에도 벚꽃이:)

봉구비어 메뉴판

저희는 일단 오바디와 감자튀김 큰게 나오는 세트 4번을 주문했어요.

감자튀김 큰넘 + 오바디 튀김 11000원

그리고 술은 꿀꽐라맥주 4500원 * 2

소스는 저렇게 대여섯가지가 있는데

처음에 말씀을 안드리면 기본으로 나옵니다!

저희도 기본 소스로 나왔어요.

주문까지 하고 둘러보는 내부

중간 칸막이가 있어서 부담없이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았어요.

주방 모습!

주문한 맥주가 제일 먼저 등장했어요.

꿀꽐라 맥주

제가 좋아하는 맥주에요!

깔라만시라서 상큼상큼!

상큼하고 시원해서 부담없이 첫잔으로 좋아요.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오바디와 감자튀김 큰넘

오바디는 제가 정말 봉구비어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에요!

바삭하고 얇은 튀김옷과 뚱뚱한 오징어!

진짜 맛있어요.

한입먹고, 조만간 봉구비어 또 오자며 ㅋㅋㅋㅋ

기본소스로는 핫바베큐 소스가 나왔어요.

이 소스 안좋아하는데 ㅠㅠ 바꿔달라고 말씀드린다는게, 오랜만에 와서 깜빡했지 뭐에요.

그리고 저렇게 알새우칩도 함께 나온답니다.

감자튀김 큰넘

사실 감자튀김은 흔해서 큰기대 없이 먹었는데

아니 얜 또 왜 이렇게 따듯하고 보드랍고 고소한지

소스는 칠리소스와 크리미 양파가 함께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다시 군침도는 비주얼

그리고 저희는 몸이 추워서 뜨뜻한걸 하나 더 시켜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주문한 궁물봉떡이 5500원

매운맛이라고 쓰여있어서 걱정했지만 오뎅탕보다는 떡볶이가 끌렸어요!

그런데 정말 매콤한데 습하습하하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ㅠㅠ

그리고 떡볶이 등장으로 술도 바꿨어요!

소주 주문!

소주는 참이슬 후레쉬만 있었어요.

소주는 4000원입니다.

친구랑 도란 도란 얘기하다보니 배 부른데도 뭔가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감자튀김 큰놈을 추가했어요.

감자튀김 큰넘 5500원

그리고 소스는 청양고추머스타드, 치즈갈릭딥핑으로 부탁드렸어요!

생각해보니 참 많이도 먹었네요.

소스 5개 수집!!

저는 치즈갈릭딥핑에 10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

배부르게, 든든하게, 편한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맛있는거 먹으니까

엄청 힐링됐어요!

지지난 주 이래저래 엄청 힘들었거든요.

집에만 있으니 더 늘어지는 주말이었는데

다행히 친구덕에 벚꽃 구경도 실컷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조금 쌀쌀한 초봄을 만끽했답니다.

저희 전체 주문 내역은 이렇게!

마무리는 간판 찍는 제사진으로 ㅎㅎ

이런 시간이 정말 소확행이겠죠.

내일은 정말 오랜만에 휴일이에요. 저는 내일을 위해 미리 사전투표를 완료했죠!

다들 투표하세요! ㅎㅎ

소확행을 위해 오늘도 힘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