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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정통집 건대점 돼지김치구이, 비빔국수에 특미볶음밥까지 - 엄마가 해주는 정겨운 두루치기 맛먹방투어/밥 2020. 4. 13. 08:00
같이 공부하던 언니오빠들도 다 취직하고 뿔뿔이 흩어지면서 연락이 뜸해졌었는데요.
요즘 들어 가끔씩 만나게 되면 그렇게 반갑더라구요.
이 날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오빠와 저녁을 먹기로!
메뉴는 최근에 오빠가 가보고 맛있다고 한 정통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제가 퇴근이 조금 더 빨라서 스벅에서 책읽으며 대기!
만나서 급 이동!
정통집 건대점 메뉴판입니다.
맛집답게 메뉴판도 간소하죠!
저희가 들어가고 얼마 안되어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가득 차더라구요.
저희는 돼지김치구이 소자 22000원에
비빔국수 4000원 주문하고
마지막에 특미볶음밥 2000원을 주문했어요.
메뉴가 금방 나오는 편이더라구요!
돼지김치구이 입니다!
빨갛기에 매울까 걱정했는데 맵기보다는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달달 칼칼 새콤한 맛!
집에서 엄마가 묵은지로 해주는 두루치기 맛이에요!!!
상차림은 이렇게!
깻잎쌈에 옥수수콘 넣고, 마요네즈 찍어서 먹는게 이집의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그것도 괜찮지만(워낙에 마요네즈 러버)
깻잎쌈에 쌈장올려서 마늘 톡하면 한쌈 가득 만족스럽더라구요!
빠질 수 없는 술은 참이슬 후레쉬
오랜만에 같이 마시는 술이라 추억이 새록새록
같이 공부하면서 가끔 한잔씩 했었는데 말이죠!
비빔국수도 곧바로 등장!
기본에 충실한 비빔국수에요!
오빠는 쌈에 같이 넣어서 먹더라구요!
배고픈 상태여서 이 뒤로는 먹는데 집중!
다먹고 빠질 수 없는 특미 볶음밥도 주문했어요!
슬슬 배가 부르지만 놓칠 수 없죠!
볶음밥은 역시 살짝 눌려서 고소하게 먹으면 그렇게나 맛있죠!
배고픈 상태에서 든든하게 먹고, 술도 한잔하니까 참 좋더라구요.
같은 직종에서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잠시 화장실 간다고 자리 비운사이에 계산을 해뒀더라구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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