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노원역 맛집] 대머리곱창 막창구이, 볶음밥 - 들깻가루양념 듬뿍 고소한 돼지막창과 볶음밥

생일 선물로 받은 키보드로 처음 쓰는 포스팅!

동생이 생일선물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를 선물해줬어요!

방금 개봉하고 이제 첫 사용! 다음에 키보드도 소개할게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대학교 때와 친구의 소개로 처음 방문 후, 취준때까지 종종 갔던 대머리 곱창!

노원 맛집 노원 대머리곱창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원래는 춘천골 닭갈비와 Top 1, 2를 다투던 곳이었는데, 요즘 노원을 자주 안가서 한동안 뜸했네요~

대머리 곱창 노원점은 사실 노원역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어요!

그래도 그리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노~란 간판!

노원 대머리 곱창이에요~

2, 4째주 화요일은 휴일!

꼭 먹고싶은 날 가보면 화요일이라 긴장하고 갔던 기억이 나요!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포장은 만원부터 가능~

대머리곱창 메뉴판이에요~

슥 봤는데, 역시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저희는 망설임 없이 막창구이 2인분 주문

막창구이 2인분 10000 * 2 = 20000원

주문하고 차려지는 기본찬

시원한 동치미와 콩나물 무침, 청상추, 마늘, 쌈장, 고추

그리고 들깻가루가 들어간 양념장

여긴 콩나물 맛집이라, 원래 콩나물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몇개 집어 먹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다보니 금방 등장한 대머리곱창의 최애매뉴

막창구이!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다 괜찮은 편이지만 막창구이가 최고에요!

막창구이도 양념장과 마찬가지로 들깻가루가 입혀져 초벌되어 나와요~

진짜 고소하답니다.

막창구이는 초벌되어 나오지만, 인내가 조금 필요하답니다!

조금 참고 기다릴 수록 맛있어져요~

일단 최소 야채들이 익을때까지는 참아야 합니다.

인물사진으로도~

이렇게 야채와 고루 섞어서 살살 저어주세요~

저희는 마늘도 구워먹으려고 섞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익으면 콩나물도 입장

야채가 어느정도 익을 즈음이면 슬슬 먹어도 되지만

막창은 구울수록 맛있는거 아시죠?

이쯤 되면 잘 익은 것부터 먹으면 됩니다!

저와 친구의 취향은 사진보다 조금 더 익혀서 겉바속쫄!

콩나물 무침 익혀서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양배추, 깻잎, 파도 잘 익혀서 막창과 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면 몹시 굳!

소스는 고추장에 들깻가루 + 알파인 듯한 소스인데

원래 소스를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기서는 소스 리필해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볶음밥 2000원

친구가 꼼지락 거리더니 귀엽게 모양을 만들어 줬어요!

들기름향이 나는 고소한 볶음밥이에요~

평소보다는 간이 싱거운 느낌이라 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귀욥

마무리 볶음밥이 조금 싱거워서 아쉬웠지만

여전히 맛있고 푸짐한 대머리곱창입니다~

늘 사람이 바글바글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난리라 가게들마다 손님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ㅠㅠ

다들 마스크 잘 쓰고 다니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