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종각 맛집] 연타발 특양구이, 한우대창구이, 양치밥 - 숯불에 통통한 대창과 오독한 특양, 비싼만큼 맛있는먹방투어/밥 2020. 2. 23. 09:45
새해 첫 모임날, 연타발 종로점에 다녀왔어요!
송년회를 못한 분들과는 신년회!
나름 신년회 날이에요 ㅎㅎ
금요일 저녁이라 예약 필수라고 해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제가 일등으로 도착해서 먼저 예약된 자리로 앉았어요!
예약해서인지 경쟁이 치열하다는 2층 창가 자리 득템!
도착하니까 미리 셋팅이 다 되어 있더라구요!
상큼한 드레싱의 샐러드, 상추 무침, 동치미, 게장
제가 좋아하는 게맛살 브로컬리 샐러드와 묵사발, 싸먹을 수 있는 깻잎지 같은 것(깻잎은 아니지만...)
앞접시와 술잔, 물잔, 물티슈, 수저까지 셋팅
일찍 온김에 메뉴판 먼저 구경하고 있었어요!
아래 메뉴판 더보기를 클릭해서 연타발 메뉴판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3명이서 특양구이 35000원
한우대창구이 34000원을 각 2인분씩 먼저 주문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한우대창구이 1인분 추가
양치밥 12000원으로 마무리
먼저 한우대창구이와 특양구이!
엄청 두툼한 대창이 기대감을 올려주고 숯불에 화르륵 구워주시는 담당 서버님의 손길에 믿음이 갑니다 ㅎㅎ
통마늘도 그득히 올려주시는 센스
배고픈 시간에 구워지는 걸 보고 있자니 군침이 돌았어요!
이제 슬슬 먹어도 되는 순간!
한점씩 올려주시고 가셨어요!
특양구이는 약간 오독오독한 식감에 고소하고 담백해요!
제가 좋아하는 한우대창구이는 겉바속녹 확실한 맛
처음 딱 한입 먹을때가 최고에요!
저는 늘 철판에 굽는 대창, 곱창을 주로 먹었는데,
숯불에 구워서 확실히 숯불향이 엄청 가득 가득
가격보고 놀랬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또 조금 당황했고
그런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한점이었어요.
저희 결국 모자라서 대창 1인분만 추가...
근데 진짜 가격에 비해 양 정말 사악해요...
그리고 빠지면 아쉬운 양밥
그냥 양밥할지 고민하다가 제가 양치밥으로 하자고 했는데
양밥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치즈를 듬뿍 얹어주셔서 담백한 양밥 맛을 슬쩍 덮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양밥으로~
양치밥은 치즈가 고소하고 밑에 밥 양념은 슴슴한 편인데
중간중간 야채 크기로 잘린 양이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이 좋은 편이에요!
이렇게 양치밥까지 마무리!
엄청 비싸게 나왔는데도 아직 뭔가 아쉬운 저희는 2차로 자리를 옮기기로!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728x90'먹방투어 > 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릉/서울과기대 고깃집] 오름, 제주고기전문점 - 제주 흑돼지 세트, 물냉면으로 마무리 (0) 2020.02.29 [노원/노원역 맛집] 대머리곱창 막창구이, 볶음밥 - 들깻가루양념 듬뿍 고소한 돼지막창과 볶음밥 (0) 2020.02.28 [공릉/서울과기대 횟집] 광우수산 대방어회, 다양한 스끼다시, 메뉴판, 영업시간 (0) 2020.02.01 [하계맛집/노원맛집] 짬뽕필락 하계점, 필락짬뽕과 필락탕수육, 메뉴판, 영업시간 (0) 2020.01.30 [노원/중계 맛집] 노원 돈부리, 연어 뱃살덮밥, 감자고로케, 에비후라이(feat. 맥도날드 오레오 맥플러리 + 감자튀김) (0)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