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석계역 술집] 진로포차1924 - 간단히 2차하기 좋은, 홍합탕

발빠닭에서 1차로 배불리 먹은 저희는 간단히 2차할 곳을 찾았어요~

[석계술집] 발빠닭 뼈없는닭발에 치즈추가, 쏘맥 - 밥술을 함께 하기 좋은

그래서 석계역 근처 포장마차를 찾았는데

안주 하나에 간단히 소주를 시키려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포장마차는 포장마차가 아닌 느낌

그래서 그냥 나와서 다른 술집을 가기로

나와서 보니 보이는 진로포차1924!

저렴한 안주를 내세운 걸 보니 부담 없이 갈 수 있겠다 싶었어요.

건물 3층에 위치!

가격대가 제법 있는 안주도 있지만

진로포차1924 메뉴판

확실히 저렴한 안주들도 눈에 띄어요!

저희 진짜 너무 배불러서 감자튀김만 시켜먹고 싶었는데

좀 너무하다 싶어서

국물을 먹자며 홍합탕을 주문했어요!

홍합탕 9900원

술은 진로이즈백으로

소주 4000원

금방 등장한 홍합탕

먼저 홍합살 다 발라낸 후에 야금야금 먹었어요~

둘다 홍합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국물 한번 술 한번~

그리고 12시전에 들어가려고(동생이 하도 구박해서)

급히 나와서 버스 기다리기

나오려고보니 이제 막 성인이 되는 친구들이 민증 들고 술집 앞에 줄서 있더라구요 ㅋㅋㅋ

귀엽...

그런데 버스가 늦게와서 ㅠㅠ 결국 12시는 버스에서 맞았어요

드디어 2020~

2월 중순이 다되어가는데 2019 포스팅을 마무리하네요.

2020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랬는데, 벌써 다사다난한 2020년...

연초에 액땜이라고 생각하기엔 참 힘들긴 한데...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