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4] 마라탕 입문, 오전 맑음, 오후 비일때 그 중간의 하늘

토요일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잠시 하늘 사진만 딱 찍고 들어왔었어요~

일요일, 급 점심약속을 잡아 혜화에서 점심만 먹기로!

아침 일찍은 하늘에 구름이 거의 없이 맑았는데

오후에 소나기 예보가 있더라구요!

이런 날 중간 즈음에 나가면 구름이 예쁜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일부러 조금 오래걸리더라도 버스를 타고 갔어요!

하늘 구경할 겸!

내리자마자 하늘 사진 찰칵

전날 하늘만 찍은 느낌과는 또 다르죠!

마라탕 첫 입문의 날!

매번 먹자먹자 하고 못먹었는데

급 만남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입은 안매운데 머리가 띵하고 콧물나오는 매운 맛!

처음 맛보는 매운 맛이라 신기했어요!

마라탕 전문가 친구따라 재료를 넣어서인지 엄청 성공적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후식 요구르트로 깔끔 마무리!

맛있고 중독성 있긴한데 별로 안친한 사람이랑은 절대 먹으면 안되겠다고 ㅋㅋㅋㅋ

점점 구름이 많아지죠!

밥먹고 조금 걷다가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하늘이 정말 합성한 것 같지 않나요?

저기 꼬치오뎅이랑 센꼬치 맛있는데!

여기부터는 버스 창밖을 찍은거라 약간 초록빛으로 보여요!

유리창에 약간 코팅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이렇게 창밖을 한참 보다가 종점 하차!

이 사진도 참 잘 나왔죠?

햇빛 이용해보기!

잠시 쇼핑하러 홈플러스로!

혼자서 거의 두시간을 뽈뽈 거리며 구경했어요 ㅎㅎ

하늘도 예쁘고, 마라탕도 새롭고

원래 도서관도 갔다가 집에 가려고 했는데 쇼핑을 예상치 못하게 너무 오래해서 빠르게 집으로 귀가!

짧지만 성공적인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