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부산 2박3일 여행] 대저생태공원 - 노랗게 유채꽃밭, 아침 일찍 가세요!

새벽 일찍 깨어버려서 엉겁결에 일출도 보고,

뒹굴거려서 뭐하나 싶어 준비하고 나왔어요 ㅎㅎ

목적지는 대저생태공원

 

예전 혼자 제주도 여행 때 다짐한 것이

날 포근할 때 유채꽃 필 때쯤 제주도를 다시가자!

였는데 여의치 않아 미뤄지고 있었어요.

이미 올해 제주도행은 틀렸고, 대신 부산에서라도 유채꽃을!

위치는 대저생태공원 주차장3을 찍어두었어요!

제가 강서구청역에서 내려서 대저생태공원을 갔으므로 ㅎㅎ

봄이라고 지하철 군데군데 이렇게

장식해둔게 서울에도 분명 있기는 한데

부산에서 보니까 또 여행지라고 더 반갑고 귀엽고 ㅎㅎ

지도에서는 강서구청역 3번출구에서 내리라고 되어있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저 1층, 2층, 4층 뜻을 모르고 발길 닫는데로 가다보니

5번 출구 ㅋㅋㅋㅋㅋ

어리둥절하게 나와서 왼쪽으로 쭉 직진했어요!

 

나중에 타러가면서 알고보니

지상, 꽤 높이 열차가 다니다보니

역 자체가 층이 여러 층이라

이렇게 안내도를 보고 1층으로 내려가서 1번출구로 가야하는거였더라구요.

제가 일찍 가서인지, 그냥 발견을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표지를 탈때 발견.

여하튼 5번출구에서 나와도 이렇게

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길건너에 이렇게 공원 등장

유채꽃은 어디있다는거지 하면서 두리번거리면

이렇게 구포대고 넘어 노랗게 꽃밭이 보입니다!

오!

친구가 졌을지도 몰라~ 이래서 크게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아직 활짝 피어 있더라구요!

말그대로 노란 들판~

이쪽에는 강을 배경으로

이쪽은 혼자 서있는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저는 위 사진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한참을 찰칵찰칵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이렇게 인생샷도 건질 수 있었답니다.

 

유채꽃밭에서 사진찍기!

기대하던데로 제주도는 아니지만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뭉쳐다니는 날벌레때가 한걸음마다 있었다는 점

방심하면 얼굴에 직격으로 날아온다는 점

사진에도 출현할 수 있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반가웠어 유채꽃밭아

보시다싶이 제가 나올때 쯤 되니까

도착했을 때보다도 약 2배의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날이 너무 덥지도 않고 딱 포근할 즈음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았어요.

 

사람이 많이 안나오도록 사진찍고 싶으시면 저처럼 약 9시~9시30분쯤 도착하게 가시면

한적하게 사진찍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대저생태공원도 구경하고

김해로 울온니 만나러!